‘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일산 KINTEX서 성료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일산 KINTEX서 성료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7.05.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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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신기술 향연의 장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일산 KINTEX서 개막>

최첨단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신기술 향연의 장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한국 유일의 전문 건설기계 종합전시회로 1~2홀 및 옥외전시장에서 2만7천19㎡ 규모로 개최됐다.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는 굴삭기, 휠로더, 지게차 등 토공장비, 크레인 등 운반 하역장비, 아스팔트피니셔 등 도로장비, 콘크리트장비, 어태치먼트 및 부품 제조사, 수입 및 유통사 등 총 19개국 205개사가 출품해 참가업체 기준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신기술 개발의욕 고취, 품질 및 기술향상 도모, 수요창출 및 수출증대, 상호 시장정보 교류 및 거래선 발굴에 기여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의 국내 대표 완성차 제조사 및 대모엔지니어링, 대동이엔지, 수산중공업 등 중견 및 중소제조사, 코멕스, 컴씨스, 한울에이치앤피이, 현대TMC 등 부품 제조사 등 다양한 참가업체가 세계적인 트렌드인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건설기계 출품을 통해 건설기계의 기술적 변화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장비 및 부착장치의 작업 높이가 15m 이상의 품목을 위한 전용 전시공간을 옥외 전시장에 마련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초대형 유압크레인을 비롯해 고소작업차, 콘크리트펌프카, 아스팔트피니셔 등의 대형장비를 볼 수 있었다.
옥외 참가업체는 대산T&S(KATO CRANE), 삼보중공업(Wirtgen), KCP중공업, 마에다코리아(Maeda Crane) 등이 참여했다.
또한, 수요가 대상 토공기계, 지게차, 부품 신제품 설명회, 소선회 굴삭기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전시장을 찾는 건설기계 산업 종사자 및 수요가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건설기계산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 도모를 위해 기획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중국 완성차 기업 초청 부품 소싱상담회, 해외바이어 갈라 디너, 중국 건설기계 시장동향 설명회 및 글로벌 완성차 기업 부품소싱 정책 설명회를 통해 업계의 수출고도화를 지원했다.
또한, 건설기계 인증제도, 제작결함조사 및 안전기준, 확인시험, 건설기계검사와 형식신고 세미나, 드라이브·컨트롤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 현대건설기계 정비트렌드 세미나, 크레인 안전기술 세미나 등 우리 업계 현안과 직결된 각종 기술 및 학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굴삭기 경품 이벤트’… 두산인프라, 현대중 굴삭기 추첨 진행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전시회 10회째 개최를 기념해 굴삭기 2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전시장을 찾는 참관객 중 건설기계 임대, 정비 등 수요 산업군에 종사하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첫 번째 경품 추첨은 25일에 진행됐으며,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가평군에서 굴삭기 및 크레인 임대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모씨로 두산인프라코어의 1.7톤 소선회 크롤라굴삭기(DX17Z)를 경품으로 받게 됐다.
경품 당첨자 김씨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되어 신기하면서도 기쁘다“며, ”경품 당첨으로 앞으로 모든 사업이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굴삭기 경품 행사를 비롯해 전시회 10회 개최를 기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시회 종료일인 27일(토)에는 두 번째 경품인 현대건설기계 굴삭기(R17ZA) 추첨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 밖에도 유압작동유, 오링키트 등 작업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소모품이 전시회 기간 중 매일 스크레치 복권 경품으로 제공됐다.

■현대건설기계, 글로벌 5위 목표 선언… 한국국제건설기계전서 법인 공식 출범과 함께 ‘비전 2023’ 발표

▲ 현대건설기계가 24일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오는 2023년까지 글로벌 톱 5 건설기계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톱(Top) 5 건설기계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4일(수)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에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하는 ‘독립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대건설기계는 오는 2023년까지 품질 향상,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매출 7조원, 글로벌 5위를 달성하겠다는 ‘비전 2023’을 발표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 전략상품인 ‘명품(名品)장비’를 새롭게 선보였다.
명품장비는 현대건설기계가 고품질, 고성능을 요구하는 국내 하이엔드(High-end)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신규 장비로, 굴삭기 선회력을 20% 높이는 등 운전 조작성과 편의성, 내구성 등 품질 전반을 크게 개선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명품장비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에서 1위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연평균 13%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미니 굴삭기의 신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원거리에서 엔진과 공조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 ‘하이메이트(Hi-Mate) 2.0’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적용도 확대해 제품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광역 단위의 대형 대리점과 중고유통지원센터를 잇달아 설립해 영업망을 강화했으며, 신속·정확한 수리가 가능하도록 첨단 계측장비를 활용한 하이테크팀(Hi-Tech Team)도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등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1%의 괄목할 만한 판매량 신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매출도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맞춤형 신제품 판매 전략과 글로벌 시황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장비의 성능과 품질은 물론 이와 연계된 각종 서비스도 톱 티어(Top-tier)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인 건설기계 메이커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참가… 건설기계 신제품과 엔진 등 총 22개 제품 전시

▲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총 22개 제품과 텔레매틱스 솔루션인 두산커넥트 등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전계약 판매에 나서는 미니굴삭기 DX35Z-5(사진 왼쪽)와 3단 붐 휠굴삭기 DX160W-5K가 관람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19개국 205개사가 참가해 3천여 점의 제품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600㎡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해 굴삭기, 휠로더, 굴절식 트럭 등 신제품이 포함된 건설기계 14대와 산업용 엔진, 밥캣 제품 등 총 22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미니굴삭기와 3단 붐(굴삭기 팔 부분) 굴삭기를 처음 공개하고
사전계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ICT기술을 건설기계에 접목한 두산커넥트(Doosan CONNECT™) 솔루션을 현장에서 시연할 계획임. 두산커넥트는 장비 위치와 가동 상황, 엔진과 유압계통 등 주요 시스템의 상태를 수집, 가공하여 효율적인 장비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원격으로 장비를 진단하고 보수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두산케어(Doosan CARE)’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휠로더의 작업 중량을 자동으로 측정해 작업자에게 알려주는 웨잉(Weighing) 시스템, 굴삭기 작업 현장을 360도 화면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뷰(AVM) 시스템, 후방경보시스템 등 건설기계에 적용되는 안전 관련 기술도 다수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VR(가상현실) 체험관을 마련해 전시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굴삭기와 휠로더의 작업현장 및 제조현장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친환경과 편의성, 안전성을 높인 고성능 제품과 함께 ICT 기술,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혁신 기술을 제시해 건설기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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