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우이~신설 도시철도’에 통합지휘무선통신망 시스템 연동
국민안전처, ‘우이~신설 도시철도’에 통합지휘무선통신망 시스템 연동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5.19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최초 경전철에 재난대응 빨라진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올해 7월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 도시철도」에 사용되는 열차무선설비와 국내 재난대응기관들이 재난발생 시 사용하는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 TRS(Trunked Radio System) : 그룹통화, 일제지령, 데이터전송 등이 가능한 주파수공용통신)이 상호 연동되도록 5월25일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는 지난 3월부터 통합지휘무선통신망 시스템과 「우이~신설 도시철도」열차 무선설비를 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 13개 연계기관의 시스템(교환기, 서버 등)에 기지국과 단말기를 등록하였으며, 현재 음성통화 및 데이터 전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 중에 있다.
이번 시스템 연동 구축을 통해 하루 13만여 명의 이용이 예상되는 서울 최초 경전철인「우이~신설 도시철도」구간에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거나 범죄, 테러 등 발생 시, 역무원이 TRS 단말기만 소지하고 있으면 자체 열차관제 업무뿐만 아니라 소방, 경찰, 지자체 등 여러 대응기관과도 동시에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통합지휘무선통신망은 한국철도공사, 인천공항철도, 신분당선 등 7개 철도기관의 무선통신설비와도 연동되어 있으며, 각종 재난 및 범죄, 구조·구급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