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현대역사 박물관 조성사업’ 탄력
‘부산 근현대역사 박물관 조성사업’ 탄력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5.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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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부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 통과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평가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조성의 필요성 등 적극적인 건립의지 피력으로 사전평가에 통과하게 됐으며,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부산시 주관부서(문화예술과)와 부산시립박물관의 공동 노력의 성과로서 시와 산하 사업소간 협력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은 근ㆍ현대사의 시작인 개항 및 6.25 피란수도 등 한국의 근ㆍ현대사에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구 한국은행부산본부(문화재자료 제70호)와 부산근대역사관(기념물 제49호)을 통합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00여억원(국비:시비=40%:60%)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 설계 추진해 202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구 한국은행부산본부 청사 일대는 조선최초의 개항지로써 근대화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시 피난수도 등 한국 근현대사의 자취와 흔적이 잘 보존돼 있는 곳으로, 이번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은 부산 원도심의 역사ㆍ문화ㆍ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양도시 부산의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으로 랜드마크와 허브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구 한국은행부산본부 청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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