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코스닥 우량기업 우뚝
에스와이패널, 코스닥 우량기업 우뚝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5.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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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1년 4개월만에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상향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주)(회장 홍영돈)(109610)이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우량기업부로 지정됐다.
2015년 12월 29일 상장 후 정확히 1년 4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규모와 재무상태, 경영성과 등을 종합 고려해 상장사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신성장기업부 등 4개 소속부와 투자주의 환기종목 등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우량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이 6개월 평균 1천억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가 평균 3% 이상이거나 순이익 평균 3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원 이상이라는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번 코스닥 정기요건심사를 통해 우량기업부에 해당되는 상장사는 전체 대상 1천224개 회사 중 207곳으로 코스닥 전체 상장사 중 16.9%에 해당된다.
우량기업부는 코스닥 상장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해 분류하는 항목 중 하나로 재무건전성에 대한 공식 인증 지표로 활용되며 공시내용 사전확인절차가 면제되는 등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상장직후에는 중견기업부에 배정되고 이후 정기조사를 통해 특정요건이 충족되면 벤처기업부나 우량기업부로 승격이 되거나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강등되는데, 에스와이패널은 우량기업부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상장 1년 4개월 만에 승격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현재 시가총액 2천여 억원에 2016년 결산기준 3천61억 매출로 최근 6년간 연평균 27%의 매출신장 등이 요건에 충족돼 우량기업부로 승격됐다”며, “해외진출 가속화와 연계사업 강화 등 회사 신성장 동력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며 신뢰받고 있는 것도 코스닥 소속 최상위 부서로 승격한 것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2월 베트남에 PCM 강판 생산기지 건설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캄보디아에 컬러강판과 패널을 생산하는 공장을 투자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네팔에 사업진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국영방송 등 언론에 집중 조명받은 바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국내 1위인 건축외장용패널 사업이외에도 컬러강판 등 철강사업과 데크플레이트, 주택사업 등 연계사업 강화로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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