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전남 건축자산 정보 한 데 모은다
서울‧경기‧전남 건축자산 정보 한 데 모은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5.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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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확대…건축자산 콘텐츠 개발‧기획 등 활용 기반 구축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서울특별시, 경기도, 전라남도(목포‧영암)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초 지자체 공모를 마감했으며,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건축자산의 정보들을 한 데 모아 보존‧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건축자산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건축자산을 보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한다.

법률에 따르면, 현재 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은 광역지방자치단체장(시‧도)이 시행하도록 되어 있으나 기술, 예산, 전문성 등의 문제로 광역지자체가 건축자산 정보를 구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를 고려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 국가한옥센터)와 함께 보유한 기술 및 자산목록,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범 사업은 ▷건축자산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공무원 교육 ▷해당 지자체에서 보유 중인 건축자산 정보의 현행화(아날로그 자료 디지털화 및 시스템에 기록) ▷수집 자료 분석을 통한 건축자산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 모니터링 및 시스템 운영·관리의 4단계로 추진된다.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그 밖에 관련 분야 연구, 정책 및 시책 발굴, 각종 온·오프라인 서비스 개발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의 정책지원, 지방자치단체의 콘텐츠개발, 공공연구기관의 전문기술을 결합하여, 인력‧예산 절감과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공공분야 협력사업 모델로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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