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서울시 50+동부캠퍼스 설계공모 당선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서울시 50+동부캠퍼스 설계공모 당선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4.26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주거지역 질서 최대 존중한 복합시설
50+캠퍼스와 실버케어센터 효율적으로 담아
▲ 1등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송주경).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복합시설’ 설계공모에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송주경)의 <배ㆍ려ㆍ동ㆍ네(의지하는 세대 공유)>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복합시설’은 광진구 자양동 지역 중장년층을 위한 복합시설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수요와 초고령화 사회 어르신 인구의 급증에 대비한 서울시 50+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당선작 <배ㆍ려ㆍ동ㆍ네(의지하는 세대 공유)> 는 주변 주거지역 환경, 도로 등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주변환경에 잘 스며들며, 50+캠퍼스와 실버케어센터간 상호 보완 및 배려도 잘된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기능별 분리 배치, 시설 운영과 관리 효율성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번 공모는 참가등록 총 128팀(국내 85팀, 해외 43팀) 중 총 36팀(국내 29팀, 해외 7팀)이 작품을 제출해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심사는 1단계 패널심사에서 36작품 중 5작품을 추리고 2단계 PT심사로 당선작 및 입상작 4개를 선정했다.
입상작에는 2등 ㈜토문건축사사무소(최두호), 3등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박형일), 4등 ㈜서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홍경식), 5등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김세종)가 선정됐다.
건축ㆍ도시ㆍ운영 분야 총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최재필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은석 건축설계학회 회장, 김용승 한양대 교수, 신중진 성균관대 교수, 유현준홍익대 교수, 남경아 서울시 50플러스 서부캠퍼스 관장, 곽금봉 온누리요양센터 원장이 참여했다.
심사위는 이번 공모의 심사 기준에 대해 “▷50+캠퍼스와 실버케어센터의 복합화에 따른 효율적 공간 구성 ▷세대통합형 열린공간과 함께 가족친화적 도심형 실버케어센터 ▷기존 주거지역 주민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장년층의 제2인생 재설계 및 어르신인구 급증에 따른 시설 확충은 우리시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활동적 삶이 있는 공간으로서 일(Job), 배움(Education), 복지(Welfare)가 통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50+세대가 마을공동체 회복 및 세대통합을 위한 활동 거점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과 혁신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공간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부족한 실버케어센터 확충과 재가요양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등 ㈜토문건축사사무소(최두호).
▲ 3등 ㈜범건축(박형일).
▲ 4등 ㈜서울건축종합(홍경식).
▲ 5등 ㈜위드종합건축(김세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