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추진 촉구
박주민 의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추진 촉구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4.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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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의원모임에서 국토부와 서울시에 강력 요구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평갑)은 19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실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하 신분당선 의원모임)에 참석하여 국토부와 서울시에 은평구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신분당선이 선로 일부를 공유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국토부는 그동안 선로공유 조건으로 GTX-A와 신분당선의 속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보할 것 등을 내세웠다.
이에 서울시는 국토부의 요구 조건을 판단하기 위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전 타당성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신분당선 의원모임 정책간담회에서는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과 GTX-A노선 연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박민우 국토부 철도국장이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타당성 조사 중간검토 결과, 검토노선별 정거장 수, 교통수요, 총사업비 규모 등이 경제성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타당성조사 완료시점인 오는 5월까지 최적의 대안 노선을 제시하겠다고 보고했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경제성이 확보되고 기술쟁점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거친 후 노선 공유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주민 의원은 “신분당선의 서북부 연장은 통일로 교통정체와 3호선 혼잡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분당선 연장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검토해달라”고 서울시와 국토부에 요청했다.
이날 ‘신분당선 의원모임’ 간담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주민 의원, 진영 의원, 강병원 의원, 김병욱 의원, 정재호 의원과 박민우 국토부 철도국장,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김승기 국회 국토위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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