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빅데이터로 에너지효율화 시장 견인한다
전력 빅데이터로 에너지효율화 시장 견인한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4.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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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발전6사 공동출자 설립 ‘KEPCO ES’
차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K-iEMS) 개발 협력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KEPCO에너지솔루션(이하 KEPCO )이 최근 개암ENT와 135억원 규모의 폐열회수 에너지효율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과 발전6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KEPCO ES는 한국전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KEPCO ES의 목표는 전력뿐 아니라 가스, 열원 등 국민들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에너지효율화 ‘One-stop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올해 1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종합에너지관리(EMS) 시스템 ‘K-iEMS’ 개발에 참여한다. KEPCO ES는 보급과 운영을 맡는다.
K-iEMS는 한전에서 운영 중인 K-BEMS와 TEMS의 주요 기능을 통합해 한 단계 진화시킨 솔루션으로, 방대한 양의 전력 빅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해 빌딩ㆍ공장ㆍ주택 등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찾아내고 가장 효율적인 관리방법을 제시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지난 3월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10년 후 3조6천억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에너지관리 분야에서 한전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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