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공공택지 분양물량 2만6천가구 전년동기대비 8% 감소
2분기 공공택지 분양물량 2만6천가구 전년동기대비 8% 감소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4.1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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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7천6백가구 , 지방은 8천7백가구


2분기에 전국 공공택지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2만6천여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7년 2분기(4~6월)에 신도시, 혁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아파트 33개단지 2만6,32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 이는 지난해 동기(2만8,635가구)에 비해 8.0% 줄어든 것이다.
2분기 분양물량중 공공택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4%. 작년 동기(2만8,635가구)의 28.0%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2개단지, 1만7,607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의 경우 송파 오금지구, 구로 항동지구 등에서 3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권에선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고양 지축지구를 비롯해 고양 삼송지구, 성남 고등지구,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고양 향동지구 등 17곳에서 1만3,575가구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인천의 경우 모두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서만 2개단지 3,03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 공공택지에서는 12개단지, 8,719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부산 일광지구, 청주 동남지구, 충주 호암지구, 김해 율하2지구, 신진주역세권지구 등에서 분양된다.
2분기 전국 공공택지 주요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송파구 오금동 오금지구 B2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오금 2단지를 6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238가구.
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가 가깝고, 잠실로 연결되는 위례성대로가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용이하다. 지하철3, 5호선 오금역, 방이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지축지구 B4블록에 짓는 고양 지축 푸르지오를 6월 분양한다. 전용 78~84㎡ 852가구.
지축지구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끼고 있고,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과 2023년 개통예정인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킨텍스~삼성) 연신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파주를 연결하는 통일로 및 서울~일산신도시를 잇는 고양대로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고등지구 S2블록에 짓는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5월 분양한다. 84㎡ 768가구.
고등지구는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 강남 내곡지구와 인접해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고등IC가 가깝고, 분당~내곡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부산도시공사와 GS건설∙대우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지구 B6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일광자이푸르지오를 6월 분양한다. 63~84㎡ 1,059가구.
동부산 관광단지에 인접해있다. 동해남부선 복선절철 1단계(부전~기장) 개통으로 부산시내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오는 12월 부산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장에서 김해까지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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