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렌즈로 혼합현실(Mixed Reality) 체험한다
홀로렌즈로 혼합현실(Mixed Reality) 체험한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3.28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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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트림블(Trimble)
내달 4일 코엑스에서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개최

▲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홀로렌즈 시연 모습.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이 오는 4월 4일(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7(BIM Innovation Conference 2017)’을 개최한다.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3월 24일까지 테클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트림블 코리아,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7 개최
트림블 코리아는 그간 진행해왔던 ‘테클라 유저데이(Tekla User Day)’ 행사를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로 전면 개편하면서, 건설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연례행사로, 최신 산업 트렌드, 신기술, 비즈니스 효율 향상 전략, 그리고 테클라 BIM 도입 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트림블 본사의 전략적 사업 개발 빌딩스 부문 디렉터인 마크 소여(Mark Sawyer)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해, 세계적인 건설 산업의 미래와 트림블의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혁신적인 신기술을 통한 차세대 건설 작업 방식의 실현과 보다 실질적인 적용 성공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고객들이 테클라 솔루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어떻게 더욱 스마트하게 완성했는지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고객 발표 세션이 준비된다.

▲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7.

■롯데건설, 포스코, 대한제강 등 대기업 BIM 기술사례 발표
고객 사례는 초고층 빌딩 시공, 강구조 및 철근 콘크리트 분야의 구조 BIM 시스템 구축, BIM 기반 프로세스 통합,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한 작업 프로세스 변혁, 토목 사례, 철골 제작 자동화 사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며, 롯데건설, 포스코 건설, 대한제강 등 국내 유명 건설기업들이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CM사업본부는 테클라 플랫폼과 설계 모델링 자동화 모듈을 연계한 통합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행한 해외 초고층 빌딩 최적 설계(Lean Design)와 현장 시공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화공 강구조 및 토목 RC(철근 콘크리트) 구조 BIM 시스템 구축, 테클라 3D 설계 데이터 통한 상세 설계 업무 개선, 그리고 도면 작성 및 물량 산출 변경 관리 진행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대한제강은 철근 콘크리트 분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BIM을 기반으로 프로세스를 변혁시킬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진행 중인 솔루션과 난시공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대한제강은 트림블과 MOU를 맺고 가공 기계 연동을 통해 프로세스를 정립하며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로 건설 분야에 혼합현실 기술 적용.

■혼합현실(MR)을 적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행사장 밖 부스에서는 최근 건설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술로 꼽히는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을 적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트림블 솔루션을 함께 운용함으로써 건설 전문가들이 누릴 수 있는 차세대 정보 사용방법과 소통방식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3D 홀로그램을 사용하면, 건축 설계 모델을 물리적인 환경에 위치시키고 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뿐만 아니라 2D 설계도면을 입체적으로 시각화 하는 훈련이 돼있지 않은 이해 관계자들도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스트라타시스와 메이커봇, 빌딩포인트코리아, 인터그래프 코리아, 디에스텍, 에이티씨네트웍스코리아, 이엔지소프트 등 8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건설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부스에서는 3D프린팅 생태계,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어지는 최신 BIM 포트폴리오, 세계적인 구조 엔지니어링 솔루션, 건설 분야 모바일 앱, 공학기술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솔루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테클라 스트럭처스 2017(Tekla Structures 2017) 공개
트림블은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7’에서 구조 엔지니어링, 제조 및 건설팀을 위한 최신의 테클라 2017 소프트웨어인 테클라 스트럭처스 2017(Tekla Structures 2017)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클라 BIM 솔루션의 지속적인 발전은 구조 엔지니어링, 오프 사이트 사전 제작 및 현장 효율성 혁신에 대한 트림블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트림블 솔루션즈의 제품 개발 책임자인 빌레 루소(Ville Rousu)는 “새로운 테클라 버전은 대규모 작업 그룹 및 프로젝트에서 핵심 작업의 생산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커뮤니케이션과 모델링 방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통해 트림블은 여러 새로운 도구들과 자동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사용자들은 작업 범위를 확장하고 프로젝트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팀 전체가 동일한 워크플로우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트림블 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어느 때 보다 다양한 경험과 기회가 주어진 세상에서, 건설산업은 더욱 크고 복잡해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트림블의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7’은 건설산업의 최신 기술과 철골 및 콘크리트 분야에서의 BIM 실현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건설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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