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55.4MW 규모 수력사업, 오는 9월 준공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최근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땅가무스 수력 법인장, 한국중부발전 사장, 포스코 E&C 본부장 및 현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수보의 담수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곳 저수지의 명칭을 담수 지역 명칭에서 따온 '다나우 스마까(Danau Semaka)'로 이름 짓고 호명비 제막식도 함께 열었다.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취수보 높이 8m, 길이 40m의 규모로 자연하천의 흐름을 최대한 살리는 친환경 수력발전소로서, 지난해 12월 유수전환을 차단해 물을 채우기 시작하였다.
55.4MW 규모의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주기기의 성공적인 설치, 34Km 송전선로 가선작업 완료, 도수로, 조압수로 및 수압철관 등이 주요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미래 인도네시아 전력산업 발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해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의 모델 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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