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美연구기관과 ‘우주건설분야’ 협력 논의
건설연, 美연구기관과 ‘우주건설분야’ 협력 논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3.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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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 총괄부사장과 업무협의
▲ 오른쪽부터 이태식 KICT 원장, 다우닝 SwRI 총괄부사장, 주신혁 박사.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미국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와 우주건설기술 및 도로, 건축, 화재분야 등 10개 전문연구분야에 걸친 포괄적 업무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 월터 D. 다우닝 총괄부사장이 KICT일산 본원을 방문했다. 관련 프로그램 매니저로 주신혁 박사가 동행했으며, KICT는 이태식 원장을 비롯해 정준화 선임연구소장 및 10개 전문연구소 소장들이 참석해 전문분야별 구체적 협업체계와 국제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지난해 8월 KICT와 SwRI 간 체결된 우주 건설기술 개발 및 협력연구 관련 MOU의 후속 조치이다.
이번 협의에서 KICT와 SwRI가 공동 참여하고 있는 ‘NASA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연구 프로그램’ 중 현재까지 진행된 총 3개 분야 공동연구 제안서의 추가 진행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루어졌다.
3개 분야 공동연구는 ▷우주건설분야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 ▷우주콘크리트의 방사능 차폐효과 검증 실험체 개발 사업, ▷달 지표 포장 및 3D프린팅 시공기술 개발 사업 등이다.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 Southwest Research Institute)는 1947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 된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 중 하나로, 2천700명의 직원과 700명의 석ㆍ박사들이 엔진설계, 개발, 배출인증 테스트 및 응용물리, 국방, 지질, 우주공학, 자동차, 재료, 화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에게는 2006년에 발사해 2015년 명왕성에 도달한 우주탐사선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 호의 성공적 발사에 참여한 기관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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