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산업 활성화에 학회가 나섰다
건축산업 활성화에 학회가 나섰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3.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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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건축도시대회> 4월 26일부터 4일간 제주 해비치호텔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대한건축학회(회장 하기주)가 주최하는 ‘2017 건축도시대회’가 4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4일간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
1천500여 편의 국내외 논문, 주제발표 및 실무사례발표, 500여 개의 건축작품이 전시되며, 150여 개의 업체 페어가 치러진다.
2017 건축도시대회는 창립 72주년을 맞이한 대한건축학회가 건축과 도시가 하나가 되는 패러다임을 토대로, ICT 융합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첨단기술이 접목된 건축과 도시를 지향하며, 교육과 실무가 연계되고 상호지원되는 초석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제주대회는 크게 ▷춘계학술발표대회 ▷2017 동아시아 건축 ▷도시 국제컨퍼런스(icEAAC) ▷건축도시산업발전 특성화 포럼 ▷건축도시산업페어 ▷건축도시 설계및엔지니어링 실무전문가 사례연구 발표 ▷제주 건축도시발전대회와 정기총회로 구성된다.
특히, 건축계의 학술논문의 질적 향상과 국제화를 위해 기획한 ‘2017 동아시아 건축, 도시 국제컨퍼런스’(2017 icEAAC, 2017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ast Asian Architecture and City)는 2014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 건축가 시게루 반이 기조연설로 막을 열 예정이다.
‘건축도시산업발전 특성화 포럼’에서는 학회 위원회가 산업계와 연계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분야간 융복합을 통해 건축도시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스마트건축ㆍ도시, 모듈러, 장수명 등 15개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가 3일간 열린다.
4월 27일(목)에 열리는 ‘제주 건축도시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제주의 청정의 가치와 보존을 위한 제주 건축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제주건축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국내외 학자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해외 학자로는 제주와 밀접한 교류가 있는 오키나와 전통건축가 테루야 칸코를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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