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베트남 철강시장에 ‘도전장’
에스와이패널, 베트남 철강시장에 ‘도전장’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3.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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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틸비나’ 합작투자 계약 체결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주)(회장 홍영돈)이 국내를 넘어 베트남 철강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진다.
2015년 기준 베트남의 철강 소비량은 1천789만 톤이고 이 중 아연도금 및 컬러강판은 약 143만 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베트남에 PCM 강판 및 CGL 도금강판 생산기지 건설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철강시장 교두보를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최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에스와이빌드 사옥에서 ‘에스와이스틸비나(SY STEEL VINA)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합작투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연간 35만톤 생산이 가능한 고급 PCM(Pre-Coated Metal) 강판 및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도금강판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스와이패널을 비롯 대창스틸과 노루코일코팅 등 관련업종 우호 기업 간 공동 합작직접 투자방식으로 이뤄졌다.에스와이스틸비나는 1만5천여평 부지 베트남 호치민 동나이성 논 트렉 5공단에 CCL설비 1식, CGL설비 1식, 유틸리티 등 부속설비가 들어간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철강사업 투자를 신호탄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 베트남엔 2013년부터 에스와이패널비나(SY PANEL VINA)를 설립해 건축외장재 시장에 진출해 있는데, 샌드위치패널의 경우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또 인도네시아와 중국에도 생산법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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