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국토관리 특화 건설전문대학원 출범
건설․국토관리 특화 건설전문대학원 출범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3.07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기술연구원, UST 건설전문대학원 3월 개소
▲ KICT 건설전문대학원 강의실로 활용될 건설산업혁신센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와 4개 연구소 UST스쿨 협약 체결

국내 최초로 정부출연연구소에 건설․국토관리분야 ‘건설 전문대학원’이 일산에 소재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들어선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2일(목)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 K)호텔에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KICT를 비롯한 4개 연구기관 간 ‘UST 스쿨 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전문대학원 ‘KICT 스쿨“을 출범한다.
협약식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상천 이사장을 비롯하여 문길주 UST 총장, ‘스쿨’ 인증 대상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기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UST는 국가연구소대학이라는 특성상 일반 대학과 다른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다 각 출연연간 편차가 있어 특화분야 중심 전공 그룹핑을 통한 체제 개편, 학사체제의 조직화 등의 개선책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UST는 ‘스쿨 체제’ 도입을 통해 학사시스템 선진화 및 교육운영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UST 스쿨 체제는 각 출연연의 학사운영실적 및 스쿨 운영계획, 출연연 조직 내 스쿨 반영 등을 UST에서 심의 후 인증하는 방식으로, 심의 결과 KICT, KIST, 생명연, 화학연  총 4개 출연연 캠퍼스가 스쿨 인증을 획득하고 2017년 1학기부터 스쿨 체제로 전환하여 학사운영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KICT 스쿨’ 체제 출범을 통해 스마트시티․건설융합 전공으로 교육과정 재편, 직제 내 학사조직 정립, 기숙사 확보 등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같이 산업현장이 원하는 강화된 역량의 글로벌 건설 전문가 양성 등 교육내용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
이태식 원장은 이번 KICT 스쿨 인증에 대하여 “스마트시티 및 건설환경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전문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KICT 건설전문대학원’의 출범은 글로벌 건설산업 니즈를 반영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과 우리 건설산업의 해외진출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