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환경을 실천하는 조경인이 되자”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환경을 실천하는 조경인이 되자”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7.03.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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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조경인의 염원,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출범
서주환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총연합 총재’ 취임
▲ 12만 범조경인의 구심점이 될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창립총회가 지난 3일 제14회 조경의날 기념식을 기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서주환 총재, “푸른국토ㆍ파란하늘ㆍ밝은국민 위한 3대 실천과제 제시”

한국건설신문 = 12만 범조경인의 구심점이 될 총연합체가 드디어 출범식을 갖고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창립총회와 제 14회 조경의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서주환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총연합 총재로 취임했다.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이사진은 연합체 소속 20개 단체장으로 구성됐으며, 감사는 이상석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과 진승범 한국조경학회 정책제도 담당 부회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서주환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단합된 힘으로 만들어낸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은 조경계의 새 출발을 의미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며, 발로 뛰는 노력으로 새롭게 재창조되는 조경계의 앞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 총재는 ‘푸른국토ㆍ파란하늘ㆍ밝은국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후세에게 남겨주기 위해 조경인들이 실천해야 할 3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첫째, “사라지는 도시공원을 사수하고, 도시공원과 그린벨트의 재생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원일몰제와 개발논리에 의해 몸살을 앓고 있는 그린벨트를 지키며 도시재생 안에 녹색재생이 반드시 포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환경문제의 근본적 대안은 푸른 국토의 조성이며, 지진의 대비방안 마련도 필요한 시점에서 해답은 공원 안에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와 재난ㆍ재해의 근본적 해결을 조경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국민들의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을 책임지는 조경이다. 서 총재는 “어린이를 위한 공원도 있고 최근 지자체에서 애견공원도 만들기 시작했지만 노인을 위한 공원은 없다”며, “공원에서 힐링(치료)이 가능하다. 그린인프라로서 고령화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녹색환경복지를 통해 국민들이 밝은 모습을 되찾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출범식에 이어진 제 14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표창 수여식과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림청의 치사가 있었다.

▲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로 취임한 서주환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의 취임사.

올해의 수상자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10인 ▷환경부장관 표창 3인 ▷산림청장 표창 6인 ▷서울특별시장 표창 6인 ▷자랑스러운 조경인상 13인 등 총 38명은 이날 조경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범조경인 단합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조경진흥법이 조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론화시킨 계기가 됐으나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진흥되기 위해서는 후속조치로서의 실질적인 조치와 시스템이 갖춰질 필요성이 있다”며, “전세계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경산업은 필수적이기에 조경계와 조경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정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국토부에서는 조경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면 조경지원센터, 진흥시설 등의 지정, 대국민 인식개선, 산업진흥방안과 같은 관련정책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해안 광역관광 발전 거점과 용산공원 조성에도 조경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경계과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약속했다.

박천규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도시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도시생활권의 생물서식처 등 생태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에 있으며 도시생태축 연결, 복원,녹지의 확충 등 도시의 생태적 건정성 향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생태축의 보전 복원체계 강화 ▷보호지역 확대 ▷멸종위기종 관리 등 생물다양성 보전ㆍ복원 ▷생태관광 ▷자연공원의 생태서비스 제공 ▷도시의 생태적 건전성 향상 등 자연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정책과, ▷환경영향평가의 전문성 확보 ▷국토-환경계획의 연계기반 강화 ▷지속가능한 국토환경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2018년부터 시작되는 제6차 산림기본10년계획에 도시숲조성 대폭확대를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올해 도시숲을 담당하는 부서를 산림자원국에서 산림복지국으로 옮겨 국민들의 산림복지 요구를 도시숲에서 수렴해 나갈 예정이니 산림 행정과 산업에 대한 조경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자료제공= 라펜트)

▲ 20개 단체장으로 구성된 조경연합체 이사진은 ‘푸른국토ㆍ파란하늘ㆍ밝은국민’이란 슬로건 하에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환경 조성을 위한 3가지 실천과제를 모색해 나가게 된다.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구성 내용

◇연합체=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사)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사)한국경관학회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 (사)한국잔디협회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사)한국조경사회 ▷(사)한국조경학회 ▷ (사)한국조경수협회 ▷(사)한국환경계획ㆍ조성협회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ㆍ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건설사조경협의회 ▷공공기관조경협의회 ▷엔지니어링활동주체조경부서대표자협의회 ▷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한국정원디자이너협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이상 20개 단체).

◇이사진= ▷임승빈 ▷김요섭 ▷김한배 ▷김현수 ▷손창섭 ▷이창환 ▷홍광표 ▷최종필 ▷이강대 ▷임상규 ▷김창환 ▷조정일 ▷조영철 ▷양덕석 ▷박찬일 ▷노영일 ▷안계동 ▷임춘화 ▷서주환(이상 19인).

◇사업목적= ▷환경조경분야 공통의 기본적 중요문제에 관한 관련단체의 의견 조정 ▷환경조경분야의 발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활동 ▷환경조경제도 및 정책 발전방안 강구 및 공동대응 ▷환경조경단체의 육성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및 의견의 자율조정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관련 단체와의 공동대응 ▷국내외 산업경제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연계 ▷환경조경분야 진흥 및 위상제고를 위한 행사개최 및 홍보 ▷기타 본 연합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제14회 조경의날 수상자

◇국토부장관표창= ▷변재상 신구대학교 교수 ▷이재흥 (주)에코밸리 대표이사 ▷송유경 경남종합조경 대표 ▷진승범 이우환경디자인(주) 대표이사 ▷박재숙 반도이앤씨(주) 대표이사 ▷임영진 자림종합조경(주) 대표이사 ▷명인종 (주)동영조경 대표이사 ▷이동규 (주)신후랜드 대표이사 ▷장선미 (주)소담이앤씨 대표이사 ▷김수봉 계명대학교 교수.

◇환경부장관표창= ▷구은진 (주)가이아글로벌 대표이사 ▷홍태식 (주)수프로 부사장 ▷김지연 (주)송림원 상무이사.

◇산림청장표창=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이창환 상지영서대학교 교수 ▷이제화 코리아 랜드스케이프 연구소 대표 ▷정성태 (주)원석조경 대표 ▷최자호 랜트주식회사 이사 ▷이승제 (주)서울나무병원 대표이사.

◇서울특별시장표창= ▷문혜경 (주)에코피아 대표이사 ▷한태환 데오스웍스 대표 ▷정진용 제일종합조경(주) 대표이사 ▷강경호 서진조경(주) 대표이사 ▷오승재 (주)아르디온 대표이사 ▷장성완 에코앤바이오(주) 대표이사.

◇자랑스러운조경인상= ▷정주현 경관제작소 외연 대표 ▷이재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김 현 단국대학교 교수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 ▷노찬기 (주)건화 부사장 ▷최윤주 삼미조경(주) 대표이사 ▷성장현 미류조경(주) 대표이사 ▷성영구 성서종합조경(주) 대표이사 ▷이종국 금강조경(주) 대표이사 ▷최덕환 (주)정원조경 대표이사 ▷이창주 (주)신이랜드 상무이사 ▷이상태 서울주택도시공사 토목조경공사부장 ▷강현구 서울시설공단 부장.

▲ 제14회 조경의날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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