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분양시장 쟁탈전 본격화
고덕국제신도시, 분양시장 쟁탈전 본격화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3.02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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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사업 A8블록서 고덕 파라곤 3월3일 견본주택 개관, 분양 포문

- GS건설 고덕 자연&자이,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센트럴 등 분양 잇따라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 수도권 분양 시장 최고의 각축장으로 손꼽히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분양이 본격화된다.
미군기지 이전과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 SRT 개통 등 호재가 잇따르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누가 뭐래도 2017년 분양시장의 최고 관심거리다.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침체의 늪에 빠진 분양시장에서 시장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 시장 모두가 주목하는 이유다.
고덕국제신도시 분양의 포문을 여는 것은 동양건설산업의 고덕 동양 파라곤.
최근 EG건설과의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운 동양건설산업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는 고덕 파라곤은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동, 총 752가구 규모로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를 표방한다.
타입별 주택형은 △전용 71㎡타입 210가구 △전용 84㎡타입 272가구 △전용 110㎡타입 270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음달 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고덕국제신도시 분양 첫 테이프를 끊는다.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 컨셉에 걸맞게 입주민들이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평면을 선택할 수 있게 했고, 공간 분리형 부부욕실, 펜트리를 효율적으로 배치한 수납 등 각 가구별 공간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곳곳에 조성되는 정원은 유럽의 정원들이 자랑하는 생태와 공간구성, 구조물들과의 조화 등을 설계에 적용해 입주민들은 4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서 도로를 건너지 않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다닐 수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고덕 파라곤이 위치하는 A8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서정리역세권, 시청을 비롯한 행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행정타운 등과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있어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주거 단지로는 최고의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뒤를 이어 GS건설은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총 755가구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란 공공기관이 시행을 맡고, 시공은 민간건설사가 맡아 가격경쟁력과 주택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 4베이 판상형,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제공 등 민간아파트 못지않은 상품구성에 대지면적의 40%이상을 조경면적으로 구성하고 단지 내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 750m의 힐링산책로, 자연교감숲 등을 조성해 쾌적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화시설로는 맘스스테이션, 다목적실(따복공동체), 티하우스 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A17 블록에 제일풍경채 센트럴 1022가구를 잇따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2가구의 대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658가구 △99㎡ 364가구다.
유아풀이 별도로 설계된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일반 아파트보다 개방감이 좋은 2.4m 높이 천장, 전 가구 알파룸 제공 등이 특징이다.
고덕신도시 1단계 권역의 중심에 자리 잡은 입지로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교 용지가 있다.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폰 앱(IoT@home)으로 조명과 냉·난방, 가스·화재 감지 등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빌트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거주자가 따로 구매한 LG전자·삼성전자 등 IoT 생활 가전제품에도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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