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 건설현장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 건설현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2.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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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극심한 교통난 해소 위해 ‘불철주야’ 노고

수도권 지역 극심한 교통난 해소 위해 ‘불철주야’ 노고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 건설현


 
기술과 전통 자랑하는 명실상부 도로공사 최고 건설사업단
확장·개량공사 구간별 단계개방으로 ‘교통혼잡 조기해소’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단장 류종득)은 1989년 개설(구 수도권건설사업소)된 이래 수도권지역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5월 준공 예정인 서울외곽순환선 운중교 개량공사, 2014년 5월 착공한 수도권제2순환선 화도~양평 3개 공구 신설, 2014년 10월 착공한 서해안선 평택~서평택 1개 공구 확장, 2016년 9월 착공한 송파나들목 개량, 2017년 상반기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와 하반기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시화JCT 신설공사 등 고속도로 건설사업단 중 유일하게 신설, 확장, 개량공사를 동시에 시행 관리하고 있는 건설사업단으로서 기술과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한국도로공사 최고(最高)의 건설사업단 조직이다.
현재 4개 노선 6개 공구 연장 32.8km(신설 3, 확장 1, 개량 2)를 건설중에 있다.
노선별로 보면 수도권제2순환선 화도-양평간 건설공사(17.6km),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간 확장공사(10.3km), 서울외곽선 운중교 개량공사(1.8km), 서울외곽선 송파나들목 개량공사(L=3.1km)를 건설 관리하고 있다.
화도~양평간 6천395억원, 평택~서평택간 1천103억원, 운중교 개량공사 1천64억원, 송파나들목 개량공사 1천4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 건설사로는 화도~양평간 1공구의 두산건설 등 2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노선별 사업추진 현황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간 1~3공구 신설= 서울외곽순환선을 보완해 수도권 제2순환축을 구축하는 화도~양평간 확장공사는 총연장 17.61km, 3개 공구로 나누어 2014년 5월 착수했다.
주요 구조물로는 교량 13개소, 터널 6개소 등 전체연장 대비 구조물 비율이 81%로 환경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설계돼 2020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확장= 서해안선 평택~서평택간은 수도권서남부 지역의 상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총연장 10.3km 구간의 6차로 구간을 8~10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2014년 10월 착수해 현재 누계공정율 24% 진행중이다.
2019년 개통시 년간 203억원의 물류비용은 물론 년간 10억원의 환경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운중교 개량= 운중교 개량공사는 판교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소음저감을 통한 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택지지역에서 외곽으로 이설해 교통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1월 공사를 착수해 현재 98%의 공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안전한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송파나들목 개량= 송파나들목 개량공사는 위례신도시 및 동남권유통단지·문정도시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하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나들목과 본선구간 방음시설 설치를 위하여 2016년 8월 공사를 착수해 현재 5%의 공정율로 2019년 8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중점 추진분야

◇기본에 충실한 사업관리 추진= 수도권의 상습 지·정체 노선 공사관리에 있어 민원을 최소화하고 적기 차질없는 개통을 위해 수도권건설사업단(단장 류종득)은 확장 및 개량공사 구간 단계별 개방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조기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량 확장시 교통차단 미시행, 본선 전면차단 최소화 및 야간시간 차단작업 시행 등을 통해 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고객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안전시설물 설치 디자인(EGI휀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고속도로 건설= 2017년 CEO 경영목표인 ‘국민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수도권 인구밀집지역에서 대규모 신설, 확장, 개량공사 실시로 이용객 불편해소라는 긍정적 효과에 반해 공사에 따른 불편과 부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시설물을 경관디자인해 건설 이미지 변화 선두 건설사업단으로의 위상과 차별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폐시설(암파쇄방호시설, EGI휀스)에 친환경고속도로 건설 및 통행안전을 문안을 디자인하고 공사현장 정리정돈을 생활화해 깨끗한 환경, 깨끗한 관리 속에 고품질 고속도로 건설 및 국민안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 북한강 상수원보호구역과 생태자연도 1등급 등 자연환경 우수지역을 통과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간 건설공사의 노선 특성을 고려해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연과 함께 가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건설공사중 발생하는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를 위해 총 연장 17.61km 중 81%를 터널 및 교량으로 계획해 자연과 조화되는 환경 고속도로 건설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북한강 횡단교량은 수려한 북한강 수변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자연 친화적인 FCM교량(조안대교)으로 계획해 북한강의 아름다움과 조화시키도록 했다.
북한강 횡단 조안대교와 주변 수변경관과의 조화를 통해 북한강 주변의 경관 자원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노선이 수도권 경기지역 전체에 넓게 분포돼 있어 관련 지자체도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 성남시, 남양주시, 양평군, 평택시 등 5개의 시군으로 분포되어 있고, 한국도로공사 내에서도 최대 규모인 4개의 노선 6개 공구(신설 3, 확장 1, 개량 2)가 혼재돼 있다.
특히 수도권 도심지 통과구간이 많아 소음 등 공사 및 용지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특성상 교통량이 많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간작업은 물론 휴일작업과 야간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 눈높이를 맞춘 ‘깨끗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건설= 1969년 한국도로공사가 설립된 이래 수도권지역 고속도로 건설의 중심에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이 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 류종득 단장은 수도권지역의 극심한 교통 지·정체 해소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류 단장은 “수도권건설사업단은 수도권 지역의 극심한 지·정체구간의 확장·개량공사를 관리함에 있어 구간별 단계개방을 통해 교통혼잡을 조기 해소해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수도권건설사업단은 지난해 8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나들목 개량공사를 착공했으며, 올해 5월 동일 노선의 운중교 개량공사를 준공하고 하반기에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와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시화MTV 공사를 연이어 착공해 수도권 고속도로 교통흐름 개선에 앞장서고자 한다.
또한, 2014년 착공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간 건설공사와 서해안선 평택~서평택 확장공사 적기 개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어서 공개, 투명, 공정에 기반한 건설현장 구현을 목표로 ‘건설참여자간 자율적 소통과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통한 나눔의 건설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부패근절을 넘어 전사적으로 체화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소통회의 개최, 건설참여자 청렴서한문 발송 등으로 청렴의지를 전파·실천하고 있다.
자율적 윤리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내·외 청렴의지 홍보에 심열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류 단장은 “수도권건설사업단 전직원은 어려운 공사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건설과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이 열정과 성의를 다하고 있으며 소통ㆍ화합ㆍ열정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건설사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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