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조경공사 121건 5천600억원 발주
LH, 올 조경공사 121건 5천600억원 발주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7.02.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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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추진과제, 10대 액션플랜 발표
도시경관단, ‘조경분야 업무교류회’ 개최
▲ LH 오리사옥에서 열린 조경분야 업무교류회.
▲ LH 도시경관단 이강문 단장.

LH가 올해 121건 5천602억 규모의 조경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동탄신도시 등 단지분야 25건 3천597억원, 행복주택 등 주택분야 96건 2천5억원, 조경설계 용역은 총 13건 약 74억원 규모이다.
LH 도시경관단(단장 이강문)은 지난 13일 본사를 시작으로 17일 오리, 24일 세종까지 3차례 걸쳐 ‘조경분야 업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교류회는 중점과제 구현 및 조경분야 최신동향 기술교류 및 품질향상, 부패청산을 위해 마련됐다.
도시경관단은 ‘휴머니티가 흐르는 인문학적 도시공간 창출 및 하자ZERO 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 하에 4대 추진과제, 10대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설계부터 관리까지 전 단계 시스템 개선= 하자ZERO를 위해 통합 건설기술정보시스템 COTIS의 조경분야 하자관리시스템을 분석, 원인을 파악하고 제도, 계획, 설계, 시공, 입주, 유지관리 등 단계별 하자ZERO 추진방안을 마련한다.
부패ZERO를 위한 액션플랜도 시행한다. 설계공모 당선건수를 연 2건에서 연 1건으로 상향조정한다.
당선자를 주관사에서 주관사+부관사로 확대 적용, 설계관리시 설계업체와의 상생협의회를 통한 불만제로, 단지와 주택분야 통합감독 운영 등 설계업체 참여의 다양화와 투명성 제고를 꾀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로 청렴교육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휴머니티가 흐르는 인문학적 경관 조성= LH는 계획부터 환경, 토지이용계획, 인문학적 경관 코디네이팅을 통해 도시매력 창출과 브랜드화를 목표로 한다.
동탄신도시 한옥마을 내 전통공원 도입이나 가든페스티벌과 연계한 참여작품 도시공원 이전방안 등을 추진해 ‘Korea Heritage’가 있는 도시공원을 강조한다.
LH형 놀이터 브랜드도 개발한다. 친환경, 자연요소, 창의성을 높인 브랜드로, 화성동탄2 조경 현상설계에 기 반영하기도 했다.
‘공원경영’이 가능한 수익창출형 도시공원 모델도 추진할 방침이다. 텃밭이나 바비큐장, 캠핑자, 교육장, 체육시설, 편익ㆍ판매시설 등을 시범 적용을 추진한다.

◇그린+스마트시티 융복합 기술구현= 국내 최초 지진방재형 시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진방재공원 설계원천기술(가이드라인)’ 개발하고, ‘대한민국 안전박람회’ 참가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시티를 위한 공원녹지 ‘스마트 파크’가 화성동탄2 지구내 스마트 시티 실증공원에 처음으로 추진한다.
실증기술 적용을 위해 전문가 워크숍 등 다양한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김선일 부장은 최근 이슈인 제4차 산업혁명과 지방소멸을 화두로 “LH 업무여건 또한 도심회국 대규모 개발 위주에서 도심내 중소규모 개발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범 정부적 스마트 시티 정책 강화에 발맞춰 스마트공원 등 미래도시공원 모델 수립 및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교류회는 김선일 부장의 2017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외에, 부패요소 자가진단 청렴간담회(이용주 차장)와 설계시공 우수사례 및 개선사항(김형민 과장), 건의 및 애로사항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LH 이강문 도시경관단 단장은 “LH에서 조경분야가 ‘도시경관단’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했다”며,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변화하는 트렌드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극 수용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경관단의 처 승격과 지역본부의 조경전담부서 신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_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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