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 한국중부발전 수상제
대통령상에 한국중부발전 수상제
  • 염희선 기자
  • 승인 2003.12.0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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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기업혁신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후원아래 지난 27일 COEX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2003년 제10회 기업혁신대회'를 개최했다.

10회째인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은 대기업부문에서 한국중부발전(주), 중소기업부문에서는 청호나이스(주)가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인 금상에는 (주)평화, (주)비.엠.씨, (주)아이디에스, 호성케멕스(주)가 수상하였고, 산업자원부 장관상인 우수혁신상에는 신일전자공업사, 장성정밀, (주)에듀박스이 수상하였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국중부발전(주)는 제2대 사장으로 2002년 7월 취임한 김영철 사장의 강력한 혁신의지와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2002년 한해에만 경영혁신 제안과 설비개선 등 3천54건의 갖가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 중 1천107건을 채택, 시행함으로써 2천557억원의 수익개선 효과를 올렸다.

창립 2년차인 2002년에 3천2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5개 화력발전회사 중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금년에도 전년 대비 23% 증가한 3천9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중부발전(주)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남다른 열정으로 최첨단 ‘발전설비정비관리시스템'을 외부의 도움 없이 자체 개발함으로써 20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발전회사의 특성상 전력판매수익의 근원이 되는 발전소 설비의 정비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쾌거였다.

한국중부발전(은) 본사와 전 사업소에 134개의 경영혁신추진반을 부서 장벽을 없앤 매트릭스 형태로 구성, 전 직원의 자발적 혁신과정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2002년 봄 38일간의 파업으로 인한 조직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역량을 재결집하여 희망과 보람의 세계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높은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10주년 기념 역대수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LG전자(주)는 DRM사업부에서 ‘IMS(이상관리시스템)를 바탕으로 한 총체적 경영혁신운동' 사례를 발표하였다.

‘기업혁신대회'는 매년 개최되며, 기업의 경영혁신 마인드를 제고시켜 핵심역량을 보유한 창조적인 기업을 확산시키는데 공헌하여 왔다.

염희선 기자 sun@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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