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 국제설계공모 공고… 총 상금 1억원
여의나루 국제설계공모 공고… 총 상금 1억원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2.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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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협력계획 선도사업, 추정공사비 275억원
현장설명회 22~23일, 참가접수 4월 10일까지
▲ 여의나루 조감도(안).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 한강협력계획 4대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여의나루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총 상금 약 1억원 규모로, 1등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설계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다.
한강 유람선의 관리와 수상 교통, 민간 수상레저 등의 다양한 선박을 통합 관리하는 선착장을 조성하는 여의나루 건립 대상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시경관 명소 중 하나로, 한강수계 권역 중 기존시설 활용이 용이하고 시민들의 접근성 측면에서 우수한 장소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일반설계(공개)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장 본래의 종합적인 기능 및 역할을 수행은 물론, 한강의 경관을 끌어올리고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한강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담은 통합선착장 설계를 목표로 한다.
부지면적은 3천㎡, 업무시설(대합실 및 매표소 등), 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추정 공사비는 275억원(제경비 및 부가세 포함)이며, 예정 설계비는 10억4천5백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참가자격은 건축, 토목 도시, 조경 등 국내ㆍ외 관련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동으로 응모하는 경우 총 5인까지 공동응모 할 수 있다.
참가등록은 4월 10일(월)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통합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작품은 5월 17일(수) 오후 5시까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공공개발센터(서울신청사 11층)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6월 1일(목) 발표 예정이고, 시상내역은 2등(1작품, 4천만원), 3등(1작품, 3천만원), 4등(1작품, 2천만원), 5등(1작품, 1천만원)이다. 참가자 수에 따라 금액 변동이 가능하다.
현장설명회는 2월 22일(수)과 23(목)일 양일간 총 4번(오전 10시, 오후 2시)에 걸쳐 이뤄진다.
한강 아라호 선착장(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 한강 방면 250m)에 집결, 유람선에 탑승해 1시반 가량 설명회가 진행되며, 참가희망자는 설계공모 통합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선우 한예종 교수, 최문규 연세대 교수, 최정권 가천대 교수,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Alejandro Zaera Polo 프린스턴대 건축학과 교수), 니시자와 류에(Ryue Nishizawa 대표) 그리고 예비심사위원으로 심재현 세종대 교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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