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조경공사 1천200억 규모 발주
수공, 조경공사 1천200억 규모 발주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7.02.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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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등 올해 시설공사 발주계획 발표

올해 발주되는 시설공사 중 100억 이상 조경공사는 중앙조달이 2건, 자체조달이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자원공사가 1천200억원(3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SH 서울주택도시공사 900억원(3건), ▷경기도시공사 230억원(2건)이 그 뒤를 이었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최근 30.4조원 상당의 ‘2017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공표했는데,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발주할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지난해의 29.8조원보다 2.1% 증가한 30.4조원이다.
국가기관은 올해 6조1천86억원의 발주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5조638억원 대비 20.6% 증가했는데 항만 및 도로공사와 정부통합전산센터 신축 등 신규 발주물량 등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 중 조달청을 통한 발주규모는 전년 8조1천억원 대비 14.0% 증가된 9조3천억원이다.
도시철도 및 경기도청사 신축 등 규모가 큰 공사의 조달의뢰 계획으로 전년도 1조588억원 대비 올해 1조8천586억원으로 76%(7천998억원) 증가했다.
이 밖에 21.1조원의 시설공사는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기관에서 자체발주시스템이나, 나라장터시스템을 통해 자체 발주된다.
기관별 발주규모는 ▷도로공사가 5조7천185억원으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국토교통부(2조 8,861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2조4천274억원), ▷서울주택도시공사(1조5천22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단일 발주 규모가 가장 큰 공사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조성공사(해양수산부 3천400억원)이며,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해양수산부 2천451억원)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경기도시공사 2천489억원)를 비롯m 1천억원 이상의 초대형 공사는 39건 정도가 될 전망이다.
대형공사를 계약방법별로 분석하면,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149건 16조 74억원이며, 이중 국가기관 47건 3조6천181억원, 지방자치단체 17건 8천576억원, 기타기관이 85건 11조5천317억원을 차지한다.
계약방법별로는 기술형입찰(턴키ㆍ대안ㆍ기술제안)은 10건 1조5천367억원이며, 종합심사낙찰제 대상은 122건 13조6천131억원, 종합평가낙찰제 대상공사는 17건 8천57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조기집행과 관련으로는 장기계속공사 2차분 이후 발주 분은 전체 2천239건 6조1천569억원으로 이 중 90%인 2천172건 5조7천781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 신규공사 또한 61% 2만3천992건 18조5천24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조달청의 발주계획 예시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을 통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기타기관의 ’17년 발주계획을 입력받아 집계된 것이며, 이는 국가계약법령에 근거한 것이다.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경기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상반기에 신규 조달발주 공사의 72%인 6조 7천억원 상당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라펜트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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