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수주 대항전, ‘민-관 Team Korea’로 맞서다
국가 수주 대항전, ‘민-관 Team Korea’로 맞서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2.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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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민관합동 해외 인프라 수주ㆍ투자지원 협의회 개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6일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업계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첫 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주재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토부, 산업부, 해수부, 외교부, 수은, 산은, 무보,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올해에 해외 수주 성공사례를 다수 창출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우리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 정책과제라고 하면서, 해외 인프라 수주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어려운 수주여건을 감안해 민관합동 수주협의회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관계장관회의 및 대외경제장관회의의 논의의제로 해외 인프라 수주를 위한 총력지원방안을 논의했고, 이를 토대로 “올해는 3년만에 해외 인프라 수주를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한다”는 목표 하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 차관은 큰 틀의 정책방향은 수립됐고, 이제는 각 정책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략을 구체화하자고 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도 진행중인 주요 프로젝트별로 구체적인 진행상황과 애로요인을 점검하고 유관부처 및 기관들의 지원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입찰이 예정된 주요사업 수주현황 및 향후 추진방안(국토부, 산업부), 신흥국 경협증진자금(개발금융) 주요사업 추진동향(수출입은행), 해외 인프라 수주 외교 지원방안(외교부 등)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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