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ESS 금융상품 출시
국내 최초 ESS 금융상품 출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2.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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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금융지원 업무협약
▲ ESS 협약보증대출 구조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에너지공단 간 ESS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투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국내 최초 에너지저장장치 전용금융상품인 ‘ESS 플러스 협약보증 대출’을 출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을 비롯해 황 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은 보증한도 확대와 함께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가 금리우대와 신보 보증으로 인하돼 금융비용 절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SS를 생산ㆍ판매(공급)하거나 구입ㆍ설치(수요)하는 중소ㆍ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신한은행에 대출신청과 함께 에너지공단에 추천서 발급을 요청하면, 에너지공단은 ESS 생산ㆍ설치계획 등을 검토해 신용보증기금에 추천서를 발급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은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 확대(대출금액의 90%) 및 보증료율 차감(보증료에서 0.2%p) 등 사업자의 보증부담을 줄이는 보증서를 발급한다.
신한은행은 사업자가 부담할 보증료 일부를 지원(보증료율 0.2% 해당액)하고 대출금리를 우대(최대 1.0%p) 적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우태희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회수기간을 크게 줄이는 방향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요금제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출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대출상품이 중소ㆍ중견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투자자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부담을 경감시켜,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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