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1조클럽’ 대림 대우 계룡 GS
공공부문 ‘1조클럽’ 대림 대우 계룡 GS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1.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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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금호 태영 한화’ 중견사 대거 약진했다
시공능력순위 1위 삼성 공공사업 철수 ‘소문무성’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본지가 대형 및 중견 건설업계의 2016년 공공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대림산업이 1위, 2위 대우, 3위 계룡, 4위 GS이며 1조클럽에 가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대건설과 금호산업은 박빙으로 5, 6위(8천억원 중반대)를 나타내었으며 태영건설, 한화건설, 코오롱 등 중견 건설사들이 대거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림산업은 토목 5천900억원, 건축 1천200억원, 주택 5천900억원 등 1조3천억원대의 실적으로 공공수주 1위의 실적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토목 5천600억원, 건축 2천300억원, 주택 3천800억원, 플랜트 900억원 등 1조2천700억원대의 실적을 나타냈고 계룡건설은 건축과 토목 등 골고루 수주한 결과 1조2천억원 가까운 실적으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림산업의 대표적인 수주 현황을 분석해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 11공구 안성~구리 1천160억원(한국도로공사 발주), 창원자은3지구 S-1BL 아파트 1천150억원(LH공사 발주), 다산진건 A2, B5BL 민간참여 1천242억원(경기도시공사 발주) 등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수주로는 공군 F-X 수용시설 2천17억원(국군재정관리단 발주), 영종하늘도시 A27BL 민간참여 1천414억원(인천도시공사 발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2단계(원자력환경공단 발주) 등을 수주했다.
GS건설의 대표적인 수주로는 양주옥정 A21-1,2 BL 아파트6공구 1천478억원(LH공사 발주), 영종하늘도시 A27BL 민간참여 1천157억원(경기도시공사 발주) 등이다.
현대건설은 토목 5천400억원, 건축 2천200억원, 플랜트 1천200억원 등 8천800억원을 기록했으며 금호산업은 토목 1천400억원, 환경 1천200억원 등 8천400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수주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구리(13공구) 664억원,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구리(14공구) 1천31억원(한국도로공사 발주), 16-대미-평택숙소시설(국군재정관리단)1천24억원 등을 수주했다.
한편, 시공능력순위 1위인 삼성물산은 1천200억원이라는 공공수주 실적을 나타냈는데 시장에서는 삼성이 공공부문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소문이 난무한 상황이다.
공공의 강자 포스코, SK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나타냈다. 포스코는 5천800억원대, SK의 경우 4천900억원대 수주실적을 보였다.
포스코의 대표적인 수주로는 중이온가속기 시설건설사업 2천669억원(조달청-미래부 발주)와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건설공사 893억원(LH공사 발주) 등이며 SK건설은 울산비축기지 지하화 건설공사 2천305억원(한국석유공사 발주), 이천~문경 철도 제8공구 건설공사 1천66억원(한국철도시설공단 발주) 등으로 나타났다.
중견건설사인 태영건설은 6천억원, 한화건설 5천700억원, 코오롱 4천700억원, 고려개발 3천600억원, KR산업 3천300억원, 동부건설 3천억원, 우미건설 2천800억원 등이 공공 수주부문에서 눈에 띈 활약을 나타내었다.
한편 공공부문에서 최저가낙찰제 폐지에 따른 종심제, 종평제 도입이 일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성공리에 안착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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