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산업, 4차 산업혁명 선도에 적극 동참
엔지니어링산업, 4차 산업혁명 선도에 적극 동참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1.20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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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7년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산업부(장관 주형환)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1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채익 극회의원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정만기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저유가와 경기위축으로 해외건설과 국내발주가 모두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엔지니어링업계가 산업발전의 버팀목이 돼줬다”고 강조하고, “엔지니어링업계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엔지니어링 세계시장점유율은 사상 최고(2.4%)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정 차관은 올해를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엔지니어링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므로, 기획설계→조달→시공 중 ‘기획설계’에 부가가치가 집중될 것이라며, 엔지니어링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건설ㆍ플랜트ㆍ에너지 등 주력산업 위기를 돌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가의 점진적 회복, 미국 신정부 출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적인 이슈는 물론, 인공지능ㆍ빅데이터ㆍ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엔지니어링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두뇌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술자등급 제도 개편, 사업대가기준 개선 등 제도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공 중심의 설계 조달 시공(EPC)산업이 근본적으로 체질개선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관리(PM), 기본설계 등 핵심역역에 대한 고급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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