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컨), ‘판교 I-Square’ 우선협상자 선정
GS리테일(컨), ‘판교 I-Square’ 우선협상자 선정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1.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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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해안건축, 시공 한화건설, 2020년 하반기 준공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GS리테일 컨소시엄이 ‘LH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I-Square)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리테일 컨소시엄은 ㈜지에스리테일, ㈜휴온스글로벌, 엔피씨㈜, ㈜제이에스티나,오로라월드㈜, ㈜한화건설, 중소기업은행,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이지스자산운용㈜ 이상 9개 법인으로 구성됐다.
GS리테일 컨소시엄은 LH와의 사업협상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인허가 등을 통해 올해 말 착공하게 되면 3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하반기에 준공 및 오픈 예정이다.
설계는 해안건축, 시공은 한화건설이 담당한다.
I-Square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접근성이 양호한 C1,C2BL에 광장, 컨퍼런스ㆍ전시, 업무ㆍ상업, 주거ㆍ문화시설 등 복합지원시설을 건설해, 입주기업간ㆍ구성원간 교류와 소통의 중심으로 조성하고자 LH가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16.9.30 공고)해 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I-Square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365일 소통ㆍ교류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혁신의 토대라는 의미의 ‘플랫폼36.5 (Platform 36.5)’를 개발 콘셉트로 하여, ▷지식의플랫폼 ▷여가와 문화의 플랫폼 ▷생활의 플랫폼 등 3개의 지원기능으로 구성했다.
지식의 플랫폼은 휴온스글로벌 등 4개 전략적투자자(SI)를 비롯한 ICT, BT, CT업종의 첨단기업과 스타트업 벤처 등의 개별 업무 및 연구공간과, 이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 지원시설과 기술협력·전시·홍보 등을 위한 회의장, 전시장(쇼룸) 등 다양한 시설이 제공된다.
여가와 문화의 플랫폼은 다목적 공연장, 미술관 및 도서관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가나아트가 운영하기로 한 미술관은 도쿄 분카무라 미술관 등 해외 유명 미술관의 순회 전시 유치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창조경제밸리 입주 기업 종사자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생활의 플랫폼은 GS리테일이 직접 관리ㆍ운영하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생활 밀착형 스토어가 단지 내 보행 가로변인 ‘크리에이티브 코리더(Creative Corridor)’를 따라 배치돼 풍요로운 도시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창조경제밸리 내 젊은 종사자들의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스튜디오 타입의 오피스텔 600여 세대가 계획돼 있으며, 파르나스 호텔이 운영하는 290실 규모의 품격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 단지 초입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LH는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부지 조성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지난해 말(’16.12.26)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ㆍ고시된 2단계 부지도 올해 안에 토지보상에 착수해 2019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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