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내 주요 공공시설 10개 개관ㆍ개장
서울시, 연내 주요 공공시설 10개 개관ㆍ개장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1.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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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역고가, 5월 마포석유비축기지 등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가 2017 달라지는 서울시정을 발표하고, 올해 10개의 공공시설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역 고가도로가 오는 4월, ‘서울로 7017’ 보행길로 다시 태어난다. 보행길 위에는 꽃과 나무가 배치되고, 꽃집, 도서관, 인형극장과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서울로 일대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축제가 열리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 문화행사와 여행자마켓 등의 장터도 열린다.
7월에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된다. 이를 통해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통행시간이 30분가량 단축돼 서울 동북부 지역의 대중교통체계가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출ㆍ퇴근 시간대(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에는 2분 30초 간격, 평시에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중장년층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50플러스 캠퍼스’ 2호점인 중부캠퍼스와 3호점인 남부캠퍼스가 각각 2월과 10월에 개관한다. 50+세대(50~64세)의 교육과 일자리ㆍ창업 지원, 상담, 그 외 다양한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도 조성된다.
5월에는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춘 ‘문화비축기지’로 변모해 환경의 소중함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경춘선 숲길 폐선부지 3단계 공원’도 완료돼 경춘선 전구간의 공원이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10월에는 호위함, 고속정 2척, 잠수함 등 총 4척의 함정을 물 위에 띄우고 군함 및 해군역사, 해양기술, 한강역사 등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다양한 체험 장소를 제공하며, 관람객 편의시설도 마련하는 ‘한강함상공원’이 새롭게 조성된다. 마곡지구에 호수공원과 열린숲공원 등을 포함한 ‘서울식물원’이 일부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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