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건축 디자인 필름페스티벌’ 개최
현대카드 ‘건축 디자인 필름페스티벌’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1.1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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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發 전, 2월 19일까지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前 서미갤러리).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1월 10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뉴욕에서 시작된 건축 디자인 필름페스티벌인 <ADFF Seoul>전을 개최한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전시를 통해 ‘건축’을 조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8년 뉴욕에서 시작한 건축 디자인 필름페스티벌 ‘ADFF(Architecture & Design Film Festival)’는 미국 LA, 뉴올리언즈 등지에서 개최된 바 있다.

ADFF는 페스티벌의 총 감독이자 건축가 카일 버그만(Kyle Bergman)을 비롯해,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 뉴욕현대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 전 구겐하임 미술관 관장 토마스 크렌스(Thomas Krens) 등 자문위원 12인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필름을 선정한다.

가회동 소재 디자인 라이브러리 내 1층 전시공간(Exhibition Space)에서 열리는 이번 <ADFF: Seoul>전은 ▷프리츠커상 수상자 ▷주거건축 ▷건축가 아버지 ▷여성 건축가 ▷건축과 커뮤니티 등 5개의 주제를 선정해,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작품을 포함해 총 20여편을 선보인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상 위원회’의 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에드워드 리프슨(Edward Lifson)이 직접 참석하는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건축 예술을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동반 2인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찾으면 <ADFF: Seoul>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에는 1일 3회 상영,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1일 2회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지난 2013년 가회동 한옥 서미갤러리를 리모델링해 2013년 개관했다. 시각, 산업, 건축 등 디자인의 주요 영역을 아우르는 서적과 전시들을 소개해 왔으며, 현대미술, 사진으로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시키며, 서가에 총 1만 6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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