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현장에 투입된 건설기술자들에 대한 평가를 통해 능력을 검증하고 책임 있는 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기술자 평가방안’을 마련하고, 2017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수한 기술자의 현장이탈을 막고 부패경력자ㆍ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유발자ㆍ관리능력 부족자 등은 현장에 다시 투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업무능력ㆍ청렴도ㆍ조직융화력ㆍ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하위 등급인 ‘D’를 2회 받은 기술자는 다른 기술자로 즉시 교체되고, 부패 또는 부실시공을 묵인하는 등 고의적인 관리부실을 유발한 기술자들에게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적용돼 현장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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