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청, 시화 MTV 산업용지 조기 준공
서울지방국토청, 시화 MTV 산업용지 조기 준공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2.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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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개 기 입주기업, 투자ㆍ고용 활성화 기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진숙)은 2007년 8월 착공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3차 지역을 당초 2020년에서 올해 12월 27일로 앞당겨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기(旣)입주한 230개 업체의 기업투자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산업용지의 조기준공을 연초부터 강력히 추진해 온 결과이다.
지난 10월 3차(산업용지)와 4차(기반시설)로 나누어 실시계획을 승인했고 이후 신속한 준공절차 진행을 통해 이번 준공의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3차 지역 준공으로 시화MTV의 산업용지가 전부 조성됨에 따라 기존 반월, 시화 산업단지와 함께 수도권 지역의 산업생산기지로서 그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3차 지역에는 현재 230개 업체가 입주해 138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나머지 92개 업체도 공장 가동 준비 중이다.
기존에 입주한 기업들은 소유권 이전을 통해 금융권 담보대출 범위가 2배 이상 늘어나게 되는 등 설비투자 및 고용창출이 크게 확대돼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기업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숙 서울국토관리청장은 “생산유발 약 9조원, 고용효과 약 7만명 창출을 목표로 2001년부터 계획된 시화MTV 사업의 산업용지가 이번에 전부 조성됨에 따라 수도권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산업생산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공공시설 및 상업ㆍ업무시설 등 나머지 4차 지역의 적기 준공을 통해 시화MTV 사업이 명품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마무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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