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정보화수준 가장 앞서
조달청, 정보화수준 가장 앞서
  • 승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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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위원회, 40개 중앙행정기관대상 평가결과 발표
조달청이 중앙행정기관중 정보화 수준이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평가위원회(위원장 정용덕 서울대 교수)는 19일 부·처·청급 40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정보화 비전 및 전략·전자적 민의수렴·전자민원·전자행정·정보화 기반 등 5개 분야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조달청이 88.46점으로 가장 앞섰다고 발표했다.

2위는 84.99점을 획득한 특허청이 차지했으며, 관세청(82.00점)과 정보통신부(77.47점)·통계청(74.03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금융감독위원회는 32.67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중앙행정기관의 전자결재율이 77.7%에 달한다며 이미 정착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전자적 민의수렴 분야에서는 문화재청·통일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 기관이 홈페이지 운영에 있어 최신 정보갱신 및 영문 홈페이지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미흡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아울러 전자민원분야에서는 민원처리과정과 전자결재시스템이 연계된 기관이 조달청·병무청·특허청·기상청·노동부 등 5곳에 불과, 정부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한편 행정자치부가 16개 시·도에 대한 정보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정보화 비전 및 전략분야에서는 서울·대구·강원·인천·광주 ▷전자적 민의수렴 분야에서는 울산·충북·제주·인천·경기·경남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전자민원 분야에서는 울산·경기·강원·경남·서울·경북·제주 등이, ▷전자행정분야에서는 경기·경북·경남·서울·제주 등이 각각 우수한 것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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