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中企 이란 시장 판로 지원
서부발전, 협력中企 이란 시장 판로 지원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2.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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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펙스와 이란 밸브 현지생산 기술이전 MOA
발전플랜트용 자동제어밸브 현지 생산·수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이 협력 중소기업과 해외 판로지원 성과공유를 통해 이란 전력시장 기술수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코펙스와 함께 23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이란 국영기업 FAPCO, 유전 시추공 및 신재생 에너지, 특장차 제조社와 ‘기술이전 협정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코펙스는 200만 달러의 기술료를 받고 FAPCO社에 제어밸브 기술 및 엔지니어 교육 등 현지화 생산기술을 이전하고 3년간 SKD(Semi Knock Down) & CKD (Completely Knock Down) 방식으로 5천만 달러 규모의 콘트롤 밸브를 공급한다.
코펙스는 지난해 1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다.
서부발전과 코펙스는 ‘해외 판로지원 성과공유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발전플랜트용 자동제어밸브 현지화 생산을 통한 수출확대’ 과제를 추진해 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란 테헤란에 서부발전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본격적인 이란동반진출의 길을 열었다”며, “이번 MOA를 통해 코펙스가 진정한 히든챔피언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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