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에 조경계 전체 연합 구성할 것”
“차기에 조경계 전체 연합 구성할 것”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6.12.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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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사회, 제18ㆍ19대 집행부 상견례 개최
 

조경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조경의 앞날을 이끄는 탄탄하고 규모 있는 단체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6일 (사)한국조경사회(회장 황용득)는 가든파이브 WORKS 1층 더 피에스타에서 ‘2016 고문단 보고회 및 제18/19대 집행부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시/세미나 ▷여성조경인 행사 ▷체육대회 ▷기금모금 및 사회봉사 행사 ▷청소년 정원학교 ▷협력행 사 ▷공모전 등과 함께 18대 조경사회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최종필 차기회장<사진>은 “차분하게 검토해서 연속성이 있는 것들은 연속성 있게 진행하고, 관심거리가 높은 일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차기에는 조경계 전체 연합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5개 학회와 14개 단체와 이미 약속이 된 상태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황용득 현 회장은 임기 기간 동안 느꼈던 문제사항을 언급하며, 차기 집행부의 활동 방향성을 제시했다.
먼저, 조경사회 운영회비에 대해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회비나 후원금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개인회원의 경우 2014년 38%에서 2015년 21%로 감소했고, 기업회원의 경우에도 25%에서 18%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조경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주요한 행사나 역할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뜻 있는 회원들의 회비나 협찬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정기총회 참석자 부진 상황을 문제점으로 밝혔다. 갈수록 경기가 어려워져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경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초청강사 선별과 주제 선정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조경ㆍ정원 사진 공모전 운영방안 모색 ▷체육대회 참여도 증진방안 모색 ▷조경사회 소속과 비소속 사이의 괴리감 ▷SNS 공략 등을 설명했다.
한편, 차기 집행부는 지난 1월 신임회장 최종필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장수산업㈜ 부사장) 단독 입후보해 출석선거권자의 과반수이상의 동의로 추대된바 있다.
수석부회장에는 제상호 ㈜천마이엔씨 대표, 감사에는 신현돈 서안알앤디조경디자인㈜ 대표가 선출됐다. 이들은 2017년부터 2년간 제19대 회장단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기사제공_라펜트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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