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습지 1천300여곳 새로 확인
국립환경과학원, 습지 1천300여곳 새로 확인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6.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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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5년간 전국을 대상으로 ‘제3차 전국 내륙습지 기초조사’를 수행한 결과 총 1천324곳의 습지를 새롭게 찾았다고 밝혔다.
습지 유형별로 살펴보면 ▷산지형 습지 478곳(36.1%) ▷호수형 습지 324곳(24.5%) ▷하천형 습지 293곳(22.1%) ▷인공형 습지 229곳(17.3%) 순으로 확인됐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된 1~2차 조사에서는 상대적으로 확인하기 쉬운 하천습지 위주로 발굴됐으나, 이번 3차 조사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산지형 습지 등 다른 유형의 습지가 많이 발견됐다.
‘제3차 전국 내륙습지 기초조사’는 습지보전법 제4조에 따라 5년 주기로 조사하는 법정 조사로 전국을 5개 대권역, 30개 소권역으로 나누어 소권역별로 생물, 무생물, 인문ㆍ사회, 습지평가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했다.
전국 내륙습지 현황은 제1ㆍ2차(2000~2010년) 조사를 통해 정리된 1천325곳과 이번 제3차(2011 ~2015년) 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1천324곳을 합해 현재 2천649여 곳이 확인됐으며, 전문가 검증 등을 거쳐 내년도에 전국 내륙습지 현황에 대한 최종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사제공_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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