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시행 3년… 성과 한자리에
도시재생 시행 3년… 성과 한자리에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2.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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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한마당’ 성료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도시재생특별법(’13.12.5) 시행 후 도시재생사업 추진 3년째를 맞았다.
국토부는 그동안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6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전문가와 참여하는 주민이 함께 도시재생정책과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주거취약지역을 지원하는 ‘새뜰마을사업’, 노후산단을 첨단형 산단으로 변모시키는 ‘노후산단재생사업’ 등을 중심으로 기조강연, 오찬 간담회, 도시재생 박람회, 주민참여 경진대회 등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현황을 정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인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도시재생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10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오찬 간담회에서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들이 도시재생선도사업 중간성과와 도시재생일반지역 활성화계획(안)을 논의했다.
또한 도시재생의 향후 정책방향을 토의하고 다양한 분야의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Co-working’과 ‘도시재생 스타트업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LH,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기업과 건설사, 은행, 증권사 등은 민간의 경제기반형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참여형 사업의 사례와 계획을 공유하고, 민ㆍ관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류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Co-working’은 산업단지, 항만, 철도 등 국가의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시설과 연계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빈집, 빈점포를 활용한 공간 가치를 제고하는 청년 공간 기획가들의 스타트업 창업사례를 듣고 재생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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