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3대책 이후 내년으로 대거 연기
▶ 재개발 9곳 4,650가구 ▶ 재건축 10곳 1,607가구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대거 내년으로 넘어갔다.
11.3대책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이 철거 완료 이후로 강화된데다 대출보증도 관리처분인가 이후로 늦춰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덕 SK 리더스 뷰(마포로6구역), 보라매 SK뷰(신길5구역), 월계2구역 아이파크(월계2구역),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응암10구역) 등 정비사업 분양이 내년으로 넘어갔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전국에서 연내 분양예정인 정비사업 일반분양물량은 19곳 6,257가구에 불과하다. 재개발 9곳 4,650가구, 재건축 10곳 1,607가구다.
서울 등 수도권 14곳 4,946가구, 지방 3곳 1,311가구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 분양물량이 총 4,519가구로 전체의 72%에 달했다.
연내 분양예정인 대표적 재개발 재건축 단지를 소개한다.
재개발
롯데건설은 종로구 무악동 무악2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 롯데캐슬을 12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0㎡ 195가구 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 4분거리에 3호선 독립문역이 있고, 내부순환도로 홍은IC, 홍제IC도 인접해있다. 종로 광화문 등 서울의 대표적 업무지역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독립문초, 대신고, 한성과학고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서대문독립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를 12월 분양한다. 전용 59~112㎡ 1,248가구 중 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신촌로, 마포대로, 강변북로를 통해 업무밀집지역인 여의도, 시청, 서울역 접근성이 좋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12월 분양한다. 59~84㎡ 1,384가구 중 8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명동초, 금정고가 단지와 맞붙어 있고, 혜화여중고, 충렬중고교 등도 가까이 있는 등 교육인프라가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옥봉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재건축
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한신14차・24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12월 분양한다. 59~133㎡ 총 475가구 중 59~84㎡ 1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한남IC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한남대교를 이용하기 쉽다. 신동초, 신동중, 경원중, 현대고교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있어 생활편의성 뛰어나다.
금호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남촌 금호어울림 더비치를 12월 분양한다. 84~104㎡ 총 421가구 중 1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금련산역이 가깝다. 광안대교, 번영로, 횡령터널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광안리 해수욕장과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하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광남초교, 부산동여고, 대연고, 남천중 등 교육인프라가 뛰어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