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해수담수화 기술협력 견고히 한다!
한-UAE 해수담수화 기술협력 견고히 한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1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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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국제담수화워크숍 공동개최 및 공동연구 상세협약 논의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 이하 국토진흥원)은 11월 13일(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제9회 국제담수화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담수화워크숍은 국토교통 R&D 사업을 통해 추진된 우리의 담수화 기술성과를 소개하고 관련 이슈 등을 논의하는 전문 국제워크숍으로, 이번 워크숍은 한-UAE 해수담수기술 공동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해수담수연구단과 마스다르 과학기술원(Masdar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이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11월 14일(월) 오전에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의 축사에 이어 해수담수 권위자인 이탈리아 칼브리아대학의 엔리코 드리올리(Enrico Drioli) 교수,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존 리엔하르트(John Lienhard) 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하였다. 해수담수화기술을 주제로 15개국에서 총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54편의 구두 발표와 16건의 포스터 발표가 있으며, 최우수 발표자 각 1인에게는 ‘국토진흥원원장상’(KAIA Award)을 수여할 예정이다.또한 김병수 원장은 UAE 국영기업인 마스다르(MASDAR)의 모하메드 알 라마히 CEO를 면담하여, 지난 5월 한-UAE 해수담수화 공동개발합의서 체결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국토진흥원 전문인력을 마스다르에 파견하기로 합의하였다. 아울러, 국정과제인 ‘중동맞춤형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 연구단’과 마스다르 과학기술원이 공동연구 상세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에 합의하여, UAE 현지에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이번 국제담수화워크숍은 국내 해수담수화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한국과 UAE의 기술협력을 보다 견고히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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