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신진건축사 작품을 한 눈에
우수한 신진건축사 작품을 한 눈에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1.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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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국토부,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작품전 ’ 개최
11.16~19 코엑스에서, 한국건축산업대전과 연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우리나라 건축의 미래를 담당할 신진건축사 발굴 및 양성사업의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1월 16일(수)부터 19일(금)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16>과 연계해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임태형(건축사사무소 플랜) ‘2016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당선작, ▷김의동(종합건축사사무소 매시즈) ‘2016 오산소방서 신축공사’ 우수작, ▷김현아(H&H Design Group 건축사사무소) ‘2015 칠곡군 장애인 종합복지관’ 당선작, ▷이병희(고도건축사사무소) ‘2015 김천시 평화남산동 주민센터’ 당선작, ▷안택진(이상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 ‘2015 수원호매실 청소년 문화의집’ 당선작, ▷정화택(미메즈건축사사무소) ‘2015 인천광역시송도소방서’  당선작, ▷김민찬(디에스앤유 종합건축사사무소) ‘2015 인천광역시송도소방서’  우수작, ▷정 협(제이에이치 건축사사무소) ‘2014 내포신도시 복합커뮤니티시설 신축공사’ 당선작, ▷노영자(건축사사무소 LIM) ‘2014 오천읍민 복지회관 건립공사’ 당선작, ▷김시원(종합건축사사무소 시담) ‘2014 파주운정3지구 A3 블록 주민공동시설’ 당선작, ▷김기석(건축사사무소 기단건축) ‘2015 칠곡군 장애인 종합복지관’ 우수작, ▷김성익(종합건축사사무소 모리플랜) ‘2015 수원호매실 청소년 문화의집’ 우수작 등이 참여한다.

이번 작품전을 기획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김은희 부연구위원은 “다양한 분야의 건축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한국건축산업대전 현장에 ‘신진건축사 설계공모전 부스’를 설치해, 2013~2016년 시행된 신진건축사 설계공모전 대상 및 우수작  선정 건축사 12인의 참여작품 패널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신진건축사들의 대표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건축서비스산업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고, 균형 있는 시장형성과 산업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신진건축사의 발굴과 양성을 지원하는 정책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수상전)과 신진건축사 설계공모전이 있으며 현재까지 약 120여명의 우수한 신진건축사를 발굴하고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auri가 진행 중인 정책연구에 따르면 ‘신진건축사 설계공모전’은 ▷신진건축사의 공공건축 설계 부문 참여기회 확대 ▷개정된 건축설계공모 운영지침의 도입을 통한 건축사의 비용부담 완화 ▷전문 인력지원을 통한 사업발주기관의 업무효율 제고 및 비용부담 완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진건축사 설계공모전’은 현행 설계공모 운영지침을 준용해 패널 제출을 제외한 과도한 3D 그래픽을 지양하고, 최종 제출 결과물을 간소화하는 등 재정여건이 취약한 신진건축사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심사위원 사전공개, 평가과정 및 결과 공개 원칙을 준수함으로써 참여의 동기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이번 전시는 2016년까지 실시한 공공건축분야 신진건축사설계공모전에서 당선 또는 입선한 몇몇 작품들을 소개하는 1차 전시로서, 젊고 열기 넘치는 신진건축사의 역량과 작품면모를 업계 관계자들 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건축산업 성장 동력인 신진건축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호응,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성숙한 건축문화발전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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