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 ‘공간정보산업 발전방안’ 논의
산학연 전문가, ‘공간정보산업 발전방안’ 논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0.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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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미래 비전포럼’ 구성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 발전과 수요자 맞춤형 공간정보체계 구축 등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로서 ‘공간정보 미래 비전포럼’을 구성하고, 27일 김경환 1차관 주재로 공간정보 미래 비전포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포럼은 국토교통 7대 신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전문기관들이 모여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1~2회 회의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할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자율주행차, 드론,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Online to Offline) 사업 관계자 등도 참가해 수요자 중심의 공간정보 활용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계획이다.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상 현실(VR), 스마트 도시 등 신산업의 기반 플랫폼으로 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공간분야는 아직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로드맵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토대로, 국토부는 “그 동안 정부가 중심이 돼 공간정보를 생산·제공했지만 공급자 중심의 생산·관리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정부와 공공부문의 발주에 의존하는 수익 구조 탈피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의 조성 등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전문가 포럼을 구성·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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