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 선보이는 알짜 단지들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 선보이는 알짜 단지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10.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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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 부르는 대형 개발호재 수혜 단지 눈길

- 미래가치로 부동산 시장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가능성 ↑

대형 개발 호재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인구유입과 집값상승, 상권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도 함께 가져온다.
특히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 됨에 따라 인근 주거단지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까지 합류해 높은 인기를 견인한다.
특히 지역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에 이러한 대형 개발호재가 추진되면 추후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시장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고양 향동지구다.지난해 고양 원흥지구와삼송지구 내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완판(완전판매)가 되고 분양권에 평균 수천만원에 달하는 웃돈이 형성되며 고양시 택지지구의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이제 조성이 시작된 고양 향동지구는삼송과원흥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상암DMC가 가깝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신세계복합쇼핑몰,이케아겹호재가 이어지면서 지난 7월 분양된 ‘고양 향동리슈빌’과 ‘고양 향동호반베르디움’이 각각 평균 8대 1, 2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개발은 물론 교통호재 등이 예정돼 있는 지역 내 신규분양단지는 분양시보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추후 가격 상승 여력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수원 호매실,인천 영종,대전 관저 등 개발 수혜 누리는 지역 내 분양단지 주목

대표적인 지역은 수원시의 호매실지구다.
현재 수원은 수원역을 중심으로 동수원 생활권이 형성돼있지만 호매실지구의 개발호재와 주거여건 개선으로 서수원권의 인프라와 미래가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C-5블록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이자 호매실지구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호매실’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4~93㎡로 총 80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호매실IC를 통하여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가이용이 용이하며, 사당•광화문 등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버스, 신분당선 호매실역(2017년 착공, 2019년 개통 예정), 수인선 수원역(2017년 개통 예정)으로 생활권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시흥 목감지구는 광명역세권의 후광효과와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 등으로 시흥 내에서도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결과 기공급된 아파트들이 모두 성공적인 분양결과를 기록했다.
호반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시흥 목감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시흥 목감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 목감호반베르디움 5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으로 총 9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로만 공급되며, 목감지구 내 최대 단지다.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KTX경부선 및 강남순환도로로 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신안산선목감역(예정)도 이용 할 수 있다. 또 단지 3면을 감싸고 있는 마산과 단지 앞 대형근린공원(예정), 물왕저수지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천 영종하늘도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잠시 부침의 시기를 겪었지만, 최근 들어 각종 대형 개발사업들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앞두고 있다.
올해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 해안테마공원 씨사이드파크 개장 등을 비롯해 내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리조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인 만큼,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말 인천 중구 중산동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영종하늘도시푸르지오자이’를 2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 64~84㎡, 160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내 최초의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분양으로, 3.3㎡당 95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 프리미엄 브랜드, 뛰어난 특화설계 등의 특장점을 가진다.
포스코건설은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4지구 41블록 ‘관저 더샵 2차’ 분양에 나선다.
관저4지구는 관저지구 중 유일하게 민간공급 택지로 조성돼 주거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공급한 공급한 관저 더샵 1차가 평균 청약률 27대 1, 최고 청약률 44대 1의 대전 최고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25층, 9개동, 전용면적74~101㎡, 총954가구규모다.‘관저 더샵1차’에 이어 ‘관저 더샵2차’가 공급되면서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GS건설은 11월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서 ‘연수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수파크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세대로 구성된다. ‘연수파크자이’는 동춘1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유일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총 1,023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송도2교를 사이에 두고 송도국제도시와 마주 하고 있어 차로 5~10분이면 송도센트럴파크까지 닿고 송도 내 학원가,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 업무, 교육, 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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