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제2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 개최
국민안전처, 제2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0.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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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금)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0월 21일(금)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2016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는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훈),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는데, 제1세션은 보행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주제로, ▷미국 앤 무동 워싱턴대학교 명예교수의 ‘안전한 보행자, 건강한 도시’, ▷박소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의 ‘보행의 혜택, 착각과 재확인’ 등 혜택이란 측면에서 보행의 의미를 조망한다. 

제2세션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정책을 주제로, ▷일본 마츠이 야스히로 교통안전환경연구소 주석연구원의 ‘도로횡단 중 노인 보행자 시야의 특성’,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의 ‘보행자 교통안전정책’ 등을 발표한다.

제3세션은 보행안전의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포르투갈마리오 J 앨버스 국제보행자연맹 사무총장의 ‘유럽교통안전 이야기 산책 : 보행자를 최우선으로’와,▷심재익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본부 연구위원의 ‘보행안전을 위한 실질적 접근’에 관한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국민안전처 보행발전 전략위원장 하동익 서울대 연구교수를 좌장으로, ▷장일준 가천대 교통공학전공 교수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연구그룹장 ▷강동수 교통안전공단 연구개발원장 ▷김승남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보행환경연구센터장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홍종완 국민안전처 안전개선과장 ▷조병옥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이 패털로 참석해 보행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를 펼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안전, 환경,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보행권 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나, 효과적인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행관련 사진전을 함께 진행해, 보행활성화와 보행안전 제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포르투갈, 일본의 보행 전문가들을 초청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각국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2016 보행안전 국제세미나’가 우리나라 보행안전 정책의 발전과 보행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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