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안전한 도시 서울’ 정책토론회 20일 개최
서울연구원, ‘안전한 도시 서울’ 정책토론회 20일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0.17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재난 전망과 정책 대응’ 주제로 서울시청에서
메가시티 서울의 도시재난 대응 위한 정책 모색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10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Mega-City, X-Disaster: 서울의 대형재난 전망과 정책대응’ 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그동안 서울의 재난과 안전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올해의 연구분야 중 하나로 서울의 도시 리질리언스(Urban Resilience) 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종 대형 도시재난 전망과 정책대응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의 대형재난 위험 현황, 시민과 전문가의 재난안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보다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방향과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의 대형 도시재난 전망과 정책방향, 재난위험에 대한 시민 및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서울시 재난관리 여건과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신상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서울의 대형 도시재난 전망과 정책방향’을, 조권중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서울의 재난위험에 대한 시민 및 전문가의 인식’을, 송정재 서울시 안전총괄과장이 ‘서울시의 재난관리 여건과 향후 추진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윤명오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설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심우배 노아SNC 부사장, 안종주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오봉수 서울시의회 의원,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의 지정토론과 시민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전문가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 사전 신청은 받지 않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홈페이지(www.si.re.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최근 우면산 산사태, 세월호 사건, MERS 확산 등 통상적인 예측 수준을 벗어난 대형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이 높고 피해가 큰 대형재난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토론회가 대형재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