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건축문화제, ‘인문도시’ 주제로 이달 31일까지
2016 서울건축문화제, ‘인문도시’ 주제로 이달 31일까지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10.17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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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투어, 큐레이터 토크 등 주말마다 시민참여 행사
DDPㆍ을지로ㆍ서울시청에서, 올해의 건축가 김인철展 등

▲ DDP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서울건축문화제(한강건축상상전, 서울 함께사는 작은집, 즐거운공감 녹색건축이야기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올해로 8회를 맞는 ‘2016 서울건축문화제’가 “인문도시”라는 주제로 10월 31일(일)까지 DDP, 을지로지하보도, 서울시청 등 서울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프로그램은 시민참여프로그램 6개와 전시프로그램 20개로 구성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각 전시를 기획 한 큐레이터들이 참여하는 대담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과 건축문화투어(인문도시탐방), 2016 서울시건축상투어(오픈하우스서울), 건축아카데미, 국제건축영화프리뷰 등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올해 건축제에서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및 ‘오픈하우스서울’ 과 협력해 축제기간 동안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프리뷰, 퍼블릭커넥션(오픈하우스서울2016 스페셜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건축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오픈하우스서울에서는 올해의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품을 개방해 건축물을 소개하고 이해를 돕는 건축물 개방 축제가 함께 열린다.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오픈하우스서울 공식홈페이지(http://ohseoul.org/)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건축제는 시민들이 전시장에 찾아오는 것 뿐 아니라 시민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전시를 계획해 닫힌 공간에서 벗어나 하루 수백만명이 이동하는 공공장소인 지하보도 공간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18개의 다양한 프로젝트 중 7개 전시가 을지로지하보도(을지로입구~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약 3km구간에서 진행된다.
2016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을 맡은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는 “서울시청과 DDP 그리고 두 장소를 끊어짐 없이 연결하고 있는 길이 3Km의 을지로지하보도 구간에서의 전시는 새로운 전시기획이자 도전이었다”며,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의 공간과 시간의 기록들이 시민에게 공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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