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분야 新사업 본격 지원
동서발전, 발전분야 新사업 본격 지원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9.29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설비 분해현장 개방 ‘Open Power Plant’
조선기자재 협력기업 ‘1대1 구매상담회’ 시행
▲ 동서발전 발전소 분해정비 현장견학 및 구매상담회. 조선기자재 협력기업이 동서발전 사업소 내 발전설비 분해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당진화력본부에서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발전소 분해정비 현장견학 행사인 ‘Open Power Plan’t 및 사업소 설비담당 관계자와의 1대1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는 한국동서발전㈜ 본사가 위치한 울산, 경남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 해운업의 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분야 新사업 진출을 위해 발전소 적용이 가능한 지역 중소기업 33개사를 선정해 지난 8월 25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그 첫 번째 지원사업으로 시행한 이번 행사는 9월 27일 동서발전의 핵심 발전소인 당진화력본부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을 직접 참관해 조선설비분야의 기자재들이 발전설비에 적용가능성을 확인했다.

참여 기업들의 생산품목과 발전소 적용 가능품목 및 희망 견학설비를 사전에 파악해 전기ㆍ제어ㆍ기계ㆍ환경설비 분야로 나누어 현장설비 전문가와 함께 쉽게 접할 수 없는 발전소의 핵심설비 분해현장 참관을 통해 설비별 자료의 취득 기회를 제공했다.

발전소 분해정비 현장참관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기업과 사업소 실무 담당자와의 매칭을 통해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회 및 1:1 맞춤형 구매 상담회를 추진해 자체생산 품목 중 발전설비 직접 적용이 가능한 제품의 직접 구매도 추진했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당진화력본부 기술훈련 담당 교수의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처음 발전소에 진입하려는 중소기업 담당자들의 설비 이해 증진을 통한 맞춤형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설비현장 견학을 담당한 관계자와 1:1 구매상담회를 함께 진행해 자사 개발품목의 설비적용 가능성 여부와 제품에 대한 홍보가 선행돼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발전분야 新사업 진출을 위해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사업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6월 동반성장 4.0 모델을 선포해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이끌기 위한 4대 핵심과제와 16개 세부전략이 설정된 ‘가치발전 동서동행(同西同幸)’을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추진 중에 있다.

‘가치발전 동서동행’이란 “가치(같이)+발전(성장ㆍ전력생산)”과 동서발전 미션인 “We make energy for happiness”를 결합해 동서발전과 함께하면 행복해진다는 의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