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지속가능한 변화 주도할 미래지향적 혁신 공개
볼보건설기계, 지속가능한 변화 주도할 미래지향적 혁신 공개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6.09.2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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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동력화 프로젝트 등 건설기계산업 판도 바꿀 솔루션 소개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볼보건설기계는 스웨덴 에스키스투나에서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개최된 ‘익스플로레이션(Xploration)’ 포럼에서 고객, 전세계 언론인, 정부관계자, 학계인사 등 수 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업의 근본을 뒤바꿀 전기 동력화, 지능형 장비, 현장 토탈 솔루션 등 혁신적인 미래지향형 콘셉트를 소개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이번 행사에서 ▷최대 50%까지 연비를 향상시켜주는 기능을 탑재한 LX1 하이브리드 휠로더 프로토타입 ▷자율형 무인 휠로더와 굴절식 트럭의 프로토타입 연계 작동 시연 ▷새로운 콘셉트의 HX1 자율형 무인 전기배터리와 로드 캐리어를 포함한 전기 동력화 프로젝트 등을 선보였다.
전기 동력화 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총 소유비용을 각각 최대 95%와 25% 절감해 채석장과 골재 산업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포럼에서 소개된 모든 혁신 기술은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마틴 바이스버그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은 “볼보건설기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성공적인 운송 솔루션 업체를 꿈꾸는 볼보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볼보는 현재 전기 동력화, 장비 지능화 및 현장 토탈 솔루션 관련 기술 개발 중에 있다. 이는 장비의 성능, 생산성, 효율성, 안전성과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고객과 환경을 이롭게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볼보건설기계는 기술 발전의 선두에 있다. 우리는 매년 수십억의 SEK(스웨덴 크로나)에 달하는 금액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이번 익스플로레이션 포럼과 같은 행사를 통해 세상과 공유한다”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들이 실제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리거나 혹은 적용되지 않을지라도, 볼보를 포함한 건설장비 업계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우리의 기술자들이 이루어 내고 있는 기술적 진보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도전: 트리플 제로(Triple Zero)와 10x= 익스플로레이션 포럼은 2013년에 개최됐던 볼보건설기계 혁신 포럼의 후속 행사로, 건설장비 산업 내 볼보건설기계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바이스버그 회장은 “볼보건설기계는 트리플 제로와 (▷배출량 제로화 ▷사고율 제로화 ▷예상치 못한 장비 정지 시간 제로화) 그리고 효율성 10배 상승이라 10x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라며, “전기 동력화, 장비 지능화, 그리고 현장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한 자사의 노력이 이러한 목표를 이루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건설산업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길을 닦아줄 것”이라 말했다.

◇볼보컨셉연구소= 익스플로레이션 포럼은 볼보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볼보 콘셉트 연구소의 주도 하에 개최됐다. 향후, 볼보 그룹 내 볼보 브랜드의 회사들은 이 기술 통신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다.
바이스버그 회장은 “볼보그룹은 고객, 언론, 정부관계자, 그리고 볼보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을 세상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익스플로레이션 포럼에서 볼보건설기계의 혁신을 소개한 바와 같이, 볼보컨셉연구소는 앞으로도 미래 제품과 전략을 이끌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 혁신과 협업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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