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위, 경주 한옥지구 지진 피해현장 방문
국가건축위, 경주 한옥지구 지진 피해현장 방문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9.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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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성 국건위원장, “한옥과 건축물 안전 위해 노력할 것”
 ▲ 제해성 국건위원장(왼쪽 첫번째)이 경주 지진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 국건위 페이스북).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23일 국건위 위원 및 건축구조 전문가와 함께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 한옥 지구와 공동주택을 찾아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고도 경주는 1만 2천여채의 한옥이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2천여 채 이상의 한옥에서 기와지붕이 떨어지거나 벽체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한옥의 경우 오래 전에 지어진 집이 많고 보수를 위한 기술 인력이 부족해 복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해성 위원장은 경주 한옥지구 지진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 경주시와 LH, 국가한옥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지진 피해 및 대응 현황 보고를 받은 후 “복구 작업이 쉽지 않겠지만 이번 지진이 전화위복이 돼 앞으로 우리 건축물이 더욱 안전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계부처의 정책조정 및 민관 협력을 강화해 한옥과 소규모 주택 등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건축물의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기술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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