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진건축사대상, 한보영 건축사 수상
2016 신진건축사대상, 한보영 건축사 수상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9.2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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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하동 두 마당집+정금다리카페>
▲ 최우수상 <온유재>.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2016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대상에 한보영 건축사(종합건축사사무소 이한)의 ‘하동 두 마당집+정금다리카페’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정우석ㆍ조한준 건축사가 , 우수상은 남기봉ㆍ유종수ㆍ전상규ㆍ정웅식ㆍ홍광택 건축사가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은 잠재력 있는 신진건축사 발굴ㆍ육성을 목적으로 만 45세 이하 건축사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8명의 신진건축사들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한보영 건축사는 자연과의 조화, 전통적 내ㆍ외부 공간의 연결,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재료선택과 마당을 통한 배치계획이 탁월한 점과 신진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하동 두 마당집+정금다리카페’는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 내ㆍ외부 공간 연결이 탁월하게 계획됐으며, 시공과정에 작가의 노력이 돋보였고,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재료선택과 마당을 통한 배치계획이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최우수상 정우석 건축사(건축사사무소 공장)의 경우, 작은 부지에 두가구를 독립적으로 수용하는 프로그램과 건물의 볼륨과 비례감이 적정하고 제한된 부지에 주거공간을 충분히 실현했으며, 조한준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더함)는 협소대지의 해석, 휼륭한 마감 처리,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세심한 설계로 신진다운 시도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선정된 대상 및 최우수상 3점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우수상 5점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10월말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토교통부는 수상자들에게 정부가 주최ㆍ주관하는 각종 정책 및 사업 관련 심의ㆍ자문위원 위촉을 비롯해, 경력과 대표작을 소개하는 작품집 발간 및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등 다방면의 실질적 혜택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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