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스마트 국토엑스포> 공간정보연구원, 지적·공간정보 미래 발전전략 모색
<2016 스마트 국토엑스포> 공간정보연구원, 지적·공간정보 미래 발전전략 모색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9.07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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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야 우수 정책의 발굴을 위해 총 10편의 연구과제 발표

공간정보 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기회가 될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구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공간정보, 생활을 디자인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는 공간정보연구원과 국토연구원이 9월 1일과 2일에 각각 ‘공간정보’ 분야에 대해 컨퍼런스를 열었다.

공간정보 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기회가 될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구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공간정보, 생활을 디자인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는 공간정보연구원과 국토연구원이 9월 1일과 2일에 각각 ‘공간정보’ 분야에 대해 컨퍼런스를 열었다.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신을식)이 지적과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9월 1일 ‘39회 지적세미나’를 열었다.
39회 지적세미나는 관련 분야의 우수 정책과제와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민·관·학계 간 상호 학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LX공사 및 공무원 각 4편의 우수 연구과제와 2편의 특별연구과제가 ‘지적제도 개선’, ‘공간정보 활용’, ‘지적측량 발전방향’ 등 3세션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제1세션에는 대구 동구 토지정보과 김기영 발표자의 ‘도해지역 측량성과 정형화 방안에 관한 연구’, 충남 보령시 민원지적과 조상기 발표자의 ‘지적기준점 위탁관리 개선방안 연구’, LX대전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 류호승 발표자의 ‘지적재조사측량 성과물에 항공사진을 첨부해 관리하는 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지적제도 개선에 대해 발표한 조상기 주무관은 “지적기준점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 및 정확한 지적측량을 위해 기초가 되는 중요한 국가 시설물로 관리 인력 부재와 부족한 예산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의 어려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조상기 주무관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게 위탁 관리하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됐지만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으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지적기준점의 현황조사를 통한 관리 물량의 현실화의 중요한 국가시설물로 인식하도록 할 수 있는 형상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 감독이 수반돼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한 법 규정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2세션에는 LX광주전남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이윤석 발표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소방권역 분석 및 효율적 조정 방안’, LX서울지역본부 서대문 은평지사 김원호 발표자의 ‘위치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편의 방안’이 발표됐다.
김원호 발표자는 “스마트폰과 공간정보의 융합으로 대중의 니즈를 파악해 고객의 요구하기 전에 미리 대중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하지만 초기 공정이 오래 걸리고 데이터를 구축, 가공해 정보로써의 활용가치가 있게 되기까지는 단기간에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공정을 잘 다듬어 결과적으로 휴게소 종합 정보가 활성화 된다면 향후 공간정보시장을 확대시키고 이용자들의 편익을 제공해 좀 더 유용한 실생활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제3세션에는 경기도 부천시 민원지적과 김슬기 발표자의 ‘도해지역 수치화 기반조성을 위한 지적기준망의 혁신’, LX부산울산지역본부 울주지사 이재성 발표자의 ‘연속지적도에 기반한 통계집계 공표구역 구획 개선 방안’, 광주광역시 토지정보과 문정환 발표자의 ‘지적공부 수치화와 지적측량 자료 축적 및 활용방안’이 발표됐다.
지적측량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 문정환 주무관은 지적공의 수치화 사업이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운영 및 관리규정,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지적측량 시행규칙 등의 개정안을 제시했다.
문정환 주무관은 “세계측지계 최초 등록을 위한 지적도면 수치화는 실제의 지상 경계를 도면에 정확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토지에 등록된 자료를 국가 고유 사무인 지적측량에 활용함으로써 경제 분쟁에 따른 지적 민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많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3차원 지적 공간정보 구축 등 지적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외 특별연구과제로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김 일 주무관의 ‘2016~2020 지적제도 개선 계획’, LX공간정보연구원 정완석 발표자의 ‘GNSS 측량 데이터처리 향상 방안’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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