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전문건설업계 간담회
“새로운 가치창출·생태계구축 시급”
강호인 장관-전문건설업계 간담회
“새로운 가치창출·생태계구축 시급”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8.30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 건설공사의 물품발주 개선 등 현안 건의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6일 전문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건설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호인 장관은 “전문건설업은 110만명 이상이 종사하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단순 시공능력이 아닌 기술 간,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건설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같은 상생모델 수출과 민간과 공공, 대·중소기업의 공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 전문건설 업계도 강점기술 개발 등 전문분야의 해외진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신홍균 회장은 “최근 건설업계 수주액 감소로 수주절벽의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스스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 하지만, 정부에서도 건설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전문건설업계는 ▷건설공사 물품발주 개선 ▷직접시공 의무제도 개선 ▷국가기술자격자의 건설업 등록기준 인정 ▷재하도급 제한 규정 개선 ▷건설시장 진입제도 합리적 개선 ▷터널여굴량 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강호인 장관도 관련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으며,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은 올해 중이라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신홍균 회장을 비롯한 전문건설업계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강호인 장관과 김형렬 건설정책국장, 김정희 건설경제과장, 김희수 기술정책과장, 유삼술 홍보담당관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